‘LG 씽큐 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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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씽큐 홈’,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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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1등급은 ‘LG 씽큐 홈’ 유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本認證)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本認證)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LG전자

LG전자는 ‘LG 씽큐 홈’이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本認證)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건축물의 확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 비중을 뜻하는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등급을 5단계로 나눠 부여하는 제도다. 가장 높은 단계인 1등급은 에너지 자립률 100% 이상인 건축물에만 부여된다. 인증제 도입 후 1등급을 받은 건물은 ‘LG 씽큐 홈’이 유일하다.

LG전자는 지난 9월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연면적 약 500제곱미터 규모의 ‘LG 씽큐 홈’을 조성한 바 있다. 

‘LG 씽큐 홈’은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인 ‘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BIPV)’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로 90cm, 세로 70cm 크기 모듈과 가로 90cm, 세로 35cm 크기 모듈 총 988장이 외벽과 지붕에 부착돼, 에너지를 자가 생산한다. 기존 태양광 모듈과 달리 건축물의 외벽 마감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붙여져 외관을 해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해당 건물 주차장에 자동차-주택간 전력공급(V2H) 시스템을 갖춘 ‘전기차 충전기’도 설치했다. 이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은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고객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또한 직접 개발한 ‘직류·교류 하이브리드형 분전반’으로 신재생 에너지의 효율을 높였다. 

씽큐 홈 고객은 집 안에 설치된 스마트미러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 관리할 수 있는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객 생활 패턴에 따라 에너지 사용을 사전에 예측하고 제어해준다.

최규남 LG전자 BS사업본부 솔루션사업담당은 “‘LG 씽큐 홈’의 제로에너지건축물 본인증 1등급 획득은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얻은 쾌거”라며 “자사는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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