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윤석열 탄핵론에 나뉘는 ‘與’ 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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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오늘] 윤석열 탄핵론에 나뉘는 ‘與’ 론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0.12.2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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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황운하 등 강경파 탄핵 주장… 당내선 신중론도 고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더불어민주당에서 '윤석열 탄핵론'이 등장했다. 강하게 윤 총장 탄핵을 주장하는 강경파와, '신중론'을 주장하는 목소리로 나뉘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총장 탄핵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힌 데 이어, 다음날인 26일엔 "검찰개혁을 위해 법원의 가처분신청 결정에서 인정된 위법사실을 근거로 신속히 윤 총장을 탄핵해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 당 황운하 의원도 25일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회가 탄핵소추를 하고 헌재의 결정을 기다려보는 불가피한 상황이 올 수 있다"며 김 의원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반면 민주당 6선 의원을 지낸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이날 "소리만 크고 실속없는 탄핵보다 검찰 수사권 분리와 의식 있는 고위공직자수사처장을 선출이 국회가 지금 할 일"이라며 신중론을 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도 26일 "헌법재판소의 기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역풍의 빌미를 제공해선 안 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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