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 2021서 일반객에 ‘투명 OLED’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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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CES 2021서 일반객에 ‘투명 OLED’ 최초 공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0.12.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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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메트로·레스토랑 3개 가상 전시존에서 체험 가능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미국 현지시간 내달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단독 기술인 ‘투명 OLED’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미국 현지시간 내달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단독 기술인 ‘투명 OLED’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내달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단독 기술인 ‘투명 OLED’를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스마트홈·메트로·레스토랑 등 3개 전시존을 열고 투명 OLED의 다양한 활용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공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전 CES에서 고객사들만을 대상으로 비공개 전시를 고집해 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올해는 디스플레이 관련 신사업을 발굴하고 벤처 및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공개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일반 관람객 누구나 CES 공식 온라인 전시 사이트로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개 존 중 ‘스마트홈 존’에서는 가정 침대와 투명 OLED를 결합한 ‘스마트 베드’가 전시된다. 투명 OLED는 침대 프레임에 내장돼 다양한 화면비로 날씨정보·TV·영화 등을 띄울 수 있다. 이 OLED는 프레임에서 분리돼 집안 곳곳으로 이동 가능하다.

‘메트로 존’은 지하철 객실 유리창으로 대체된 투명 OLED가 놓여졌다. 승객은 바깥 풍경을 구경하면서 노선도나 지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레스토랑 존’에서 관람객은 가상의 스시바를 체험할 수 있다. 요리사와 손님 사이 공간에 설치된 투명 OLED는 △파티션 △메뉴판 △주문 △대기시간 △스포츠 경기 등을 송출할 수 있다.

박종선 LG디스플레이 커머셜사업담당 전무는 “투명 OLED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로, 쇼핑몰·건축 인테리어·자율주행차·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존 디스플레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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