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오늘] 신년 최대 화두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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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오늘] 신년 최대 화두 이명박·박근혜 사면론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1.03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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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시사…정치권 반응은 각양각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시사오늘 그래픽=김유종

신년부터 정치권에선 폭죽 대신 거대 이슈 폭탄이 터졌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현충원을 참배한 뒤, "적절한 시기에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건의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정치권은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 대통령 사면을 선거에 이용하려는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반면, 야권의 대권 주자 옛 친이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같은날 "환영한다"며 "국정운영의 전환점이 돼야 할 것"이라고 전했고, 옛 친박계 유승민 전 국회의원도 "적극 동의한다"면서 "국민통합에 필요한 일"이라고 찬성했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불의(不義)한 일"이라고 비판하며 "입장을 철회하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과거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전두환 전 대통령 사면까지 거론되며 일파만파 커지는 이 대표의 '사면론'을 청와대에서 수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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