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4분기 실적 우려 일단락…투자 매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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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4분기 실적 우려 일단락…투자 매력도↑”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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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만 1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현대건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현대건설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현대건설 투자 매력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4일 현대건설은 전거래일보다 650원 오른 3만 81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51분 현재 전일대비 850원(2.27%) 상승한 3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실적은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 4조6000억 원, 영업이익 151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0.2%, -11.1%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다만)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28일 영업실적 전망에 대한 정정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1조 원에서 6000억 원으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로써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이어 "수주의 경우, 지난해 신규수주 전망은 기존 25조1000억 원에서 28조 원으로 상향했다"면서 "창사 이래 최대 도시정비 수주를 기록하고 해외수주도 선방해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전년말 대비 약 2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해외 부문 실적의 동시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카타르 LNG의 초대형 수주 모멘텀과 함께 수소, 풍력, 태양광,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건설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현대건설의 주가는 12M Fwd. P/B 0.57배, P/E 9.7배 로 PBR기준 밸류에이션 레벨이 경쟁사 대비 낮아진 상황"이라며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 매력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현대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만 1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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