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오늘] 제주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추가 운항…진에어, 기내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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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오늘] 제주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추가 운항…진에어, 기내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1.04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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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주항공은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추가 운영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편을 추가 운영한다. ⓒ 제주항공

제주항공,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추가 운항

제주항공은 면세쇼핑이 가능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추가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운항편은 오는 16일과 23일 오전10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상공을 선회하고 다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12만8000원부터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항공편은 예약시 사전좌석 지정이 불가하고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지정된다.

해당 항공편은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탑승시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1인당 면세한도는 600달러, 구매한도는 5000달러다. 시내 면세점과 온라인 면세점, 온라인 기내 면세점,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12월 12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총 6편의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 항공편을 운영한 바 있다.

진에어, 기내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진에어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기내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축,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진에어는 이번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검토를 마쳤으며, 전 항공기 기내에 태블릿 PC를 비치하고 기존 매뉴얼 업무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객실승무원들은 태블릿 PC를 이용, 비행 전 필수 점검 항목인 △운항 정보 △탑승객 예약 정보 △기내 면세·유상 서비스 상품 관리 등의 정보를 손쉽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기존 매뉴얼로 운영되던 업무 프로세스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업무 효율성 강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변화하는 항공 산업 흐름 속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신혼부부 위한 ‘웨딩패스’ 출시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신혼여행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예비 부부들을 위한 ‘웨딩패스’ 항공권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제주항공 웨딩패스는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국내선 전 노선 중 1개 노선 1회 왕복에 한해 사용 가능한 성인 2인 항공권으로 구성된다. 성수기 사용은 물론 △사전좌석지정 △우선탑승 △위탁수하물 20KG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웨딩패스는 4일 오후부터 1000장(2000명 분) 선착순 판매가 이뤄진다. 가격은 29만6000원이며, 유류할증료와 세금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더불어 제주항공은 웨딩패스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숙박, 렌터카, 스냅촬영 할인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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