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오늘] 하나은행, '비대면 새해 아침 인사'로 신축년 시작…케이뱅크, 오픈·개인화 앞세워 UI/UX 전면 개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은행오늘] 하나은행, '비대면 새해 아침 인사'로 신축년 시작…케이뱅크, 오픈·개인화 앞세워 UI/UX 전면 개편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1.01.04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하나은행은 새해 첫 영업일인 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비대면 새해 아침 인사로 신축년(辛丑年)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새해 첫 영업일인 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비대면 새해 아침 인사로 신축년(辛丑年)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은행, '비대면 새해 아침 인사'로 신축년(辛丑年) 시작

하나은행은 새해 첫 영업일인 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비대면 새해 아침 인사로 신축년(辛丑年)을 활기차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매년 새해 첫 영업일마다 형식적인 시무식 대신 은행장이 직접 직원들을 맞아 하이파이브를 하고 신년 구호를 외치던 아침 인사를 이어오고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성규 은행장이 홀로그램으로 출현해 직원들에게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지성규 은행장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2021년 뜨거운 열정으로 당신의 한해를 만드세요! 강인한 황소처럼 앞으로 나아갑시다! Simple! Speed! Smart! 하나은행 파이팅!”을 외치며 “금융의 변곡점을 돌파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로 우뚝 서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신년 인사는 해외 지점을 포함해 직원들이 새해 소망을 담은 긍정 메시지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등 본인이 자신있는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직접 영상에 담아 서로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였다.

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영어 닉네임을 파격적으로 시행하여 전행적으로 영어 활용을 적극 권장하며 수평적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금융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새해를 맞아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개방성을 대폭 높이는 등 은행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새해를 맞아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개방성을 대폭 높이는 등 은행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케이뱅크

케이뱅크, 오픈·개인화 앞세워 UI/UX 전면 개편

케이뱅크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앱 전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케이뱅크 앱 하나로 타 금융기관 계좌 조회/이체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도록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케이뱅크 이원재 DX본부장은 “전 은행 계좌를 케이뱅크 앱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과 앱의 개방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지속 추가해 국내 최초 인터넷 은행 시대를 연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시대에도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오픈뱅킹 고도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오픈뱅킹으로 등록한 모든 계좌를 복잡한 절차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케이뱅크가 개인 금융생활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개편된 앱의 가장 큰 변화는 첫 화면에서 케이뱅크뿐만 아니라 오픈뱅킹으로 등록된 모든 금융권 계좌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계좌별로 최근 거래내역 확인이나 타 금융기관으로의 이체 역시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의 쇼핑 앱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듯, 케이뱅크가 '오픈뱅킹 종합 통장' 개념의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첫걸음이라는 것이 케이뱅크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고객 맞춤형 기능도 대폭 늘려 사용성을 강화했다. 케이뱅크 고객은 자신의 니즈에 따라 계좌 조회화면 스크롤 방식을 세로/가로 두 가지 중 하나로 고를 수 있다. 은행 및 계좌들이 정렬되는 순서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계좌를 앱 상단에 올리거나, 계좌 별 이름을 설정해 정리하는 등 고객 편의에 따라 첫 화면을 조정할 수 있다. 전체 계좌 총 잔액도 앱 최상단에 표기해 흩어진 내 돈을 모아 볼 수 있게 했다.

고객 개인별 상황에 맞춘 ‘금융 메시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임라인’도 신설했다.

타임라인을 통해 입출금 및 이체 내역은 물론, 자동납부로 출금될 금액을 미리 공지 받거나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금융 상품을 추천받는 등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케이뱅크는 앱 개편을 맞아 고객이 개선된 오픈뱅킹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케이뱅크 앱에서 다른 은행 및 증권사 계좌를 연결한 후 케이뱅크 계좌로 이체까지 완료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고객이 이체한 금액(최대 5만원 한도)만큼을 당첨금으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케이뱅크 앱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신한은행, 새해맞이 이벤트 ‘2021 신축년 반짝이겠소’ 시행

신한은행은 2021년 새해를 맞아 희망차고 반짝이는 한 해가 되도록 응원하기 위해 '2021 신축년 반짝이겠소'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2021 신축년 반짝이겠소' 이벤트는 1월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신한은행 대표상품 5종 중 2020년말 기준 미보유 상품을 가입한 고객은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1등(21명) 신축년골드바 1돈, 2등(21명) 금수저 1g, 3등(202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1매 등의 경품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2월 9일 개별 문자로 안내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 대표상품 5종은 △Hey Young 머니박스 △My주니어적금 △주택청약 종합저축 △신한첫급여드림적금 △신한 첫거래 세배드림적금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20년에는 전국민 모두가 힘겨운 한 해를 보냈지만, 2021년에는 국민 모두가 희망차고 반짝이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신축년 새해목표와 소망을 담아 적금도 신규하고, 경품 행운도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