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성장의 해…글로벌 탑 기업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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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성장의 해…글로벌 탑 기업으로 출발”
  • 방글 기자
  • 승인 2021.01.0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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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1년을 '성장의 해'로 선포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LG화학은 이미 성장 동력과 우수 인재, 기술력, 투자 여력 등이 준비돼 있다"며 "우리 비전과 핵심가치를 내재화하고 발전시킨다면 5년 후에는 30조 원 이상의 매출과 두 자리 수 이상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2021년이 이를 실현해 나가는 원년이라며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신 부회장은 "기존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프로젝스 A+ 실행을 통해 사업 계획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전지 사업이 분사 이후, 투자 여력이 좋아졌다"며 "이는 기존 사업들의 성장 전략을 적극 실행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전지재료와 △지속가능한 솔루션 △이모빌리티(e-Mobility)소재 △ 등 3가지를 꼽았다. 글로벌 신약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안착했다"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퀄리티 향상, 글로벌 임상 개발 가속화와 사업화 준비를 위해 다방면의 영역에서 외부 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혁신 신약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는 데 매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신 부회장은 이외에도 △글로벌 탑 수준의 환경안전 체계 구축 △2050 탄소중립 성장 △고객 중심의 고객가치 경영 등을 강조했다. 

그는 "경영 실적이 무너진 기업은 다시 일어설 수 있지만, 환경·안전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한 기업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며 "글로벌 톱 화학기업으로 가는 출발점에 서 있는 만큼, LG화학만의 강한 실행력과 집요함으로 양적·질적 도약을 이루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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