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용, 새해 첫 일정으로 평택 공장 선택…“시스템반도체 신화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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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새해 첫 일정으로 평택 공장 선택…“시스템반도체 신화 만들자”
  • 방글 기자
  • 승인 2021.01.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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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평택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일 새해 첫 일정을 평택 2공장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을 선택했다. 평택 2공장은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으로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파운드리 생산을 위한 설비반입에 나선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외에도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이우경 ASML코리아 대표 △이준혁 동진쎄미켐 부회장 △정지완 솔브레인 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명이 함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평택 2라인 구축/운영 현황 △반도체 투자/채용 현황 △협력회사와의 공동 추진과제 등을 보고받고, 초미세 반도체 회로 구현에 필수적인 EUV 전용라인을 점검한 후, 평택 3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국내 반도체 생태계 육성과 상호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 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투자와 고용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  팹리스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정 설계 지원 △시제품 생산 지원 △기술교육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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