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6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SK하이닉스의 2020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보다 2500원 오른 13만 3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3분 현재 역시 전일대비 2500원(1.92%) 상승한 1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7조6000억 원, 영업이익 954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예상보다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비트그로스(Bit Growth)는 기존 가정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연말 재고가 정상 수준을 회복한 것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초 들어 1분기 메모리 가격 변화는 더욱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재고가 낮아진 상황에서 대만 정전 사고로 인해 일부 공급 차질까지 빚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가격 협상에서 판매자가 유리해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6만 원으로 상향한다"면서 "예상보다 이른 메모리 가격 반등이 SK하이닉스의 실적과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보다 내년 메모리 업황이 더 좋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밸류에이션이 높아져도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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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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