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전장부품 사업 매력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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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전장부품 사업 매력 부각”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1.06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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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9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LG전자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LG전자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NH투자증권이 LG전자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6일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8000원 오른 14만 80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500원(0.36%) 상승한 14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주가는 Magna와의 합작법인 설립 발표 이후 상승했다"면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로 성장의 기회가 풍부하게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전자 입장에서 제휴의 핵심은 'Magna 고객사 활용'일 것"이라며 "전기차 부품의 기술 경쟁력이 높아도, 상대적으로 시장 지위가 약하거나 후발 주자인 경우 시장 내 고객사 확대가 어려울 수 있는데, 이번 제휴는 고객 구성 다변화 관련 기회 요인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LG전자의 전장부품 사업부의 기타 사업부 대비 고성장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면서 "(게다가) Magna와의 공조를 고려하면 전기차 부품의 시장 포지셔닝은 강화되고, 시장 내 주목할만한 업체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LG전자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67조7000억 원, 영업이익 3조5000억 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전장부품은 이를 견인할 핵심 사업 중 하나"라고 꼽았다. 

이와 함께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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