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대한상의 회장 맡을 듯…4대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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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대한상의 회장 맡을 듯…4대그룹 최초
  • 방글 기자
  • 승인 2021.01.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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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차기 회장에 단독 추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상공회의소는 다음달 초 회장단 회의를 열고 박용만 현 대한상의 회장 후임으로 최 회장을 추대할 예정이다. 

서울상의 회장은 총 24명의 회장단 중 선출되며, 서울상의 회장은 통상 대한상의 회장을 겸한다. 

다만 최 회장은 현재 회장단에 속해 있지 않아 다음달 총회를 통해 장동현 사장 대신 부회장단에 들어간 후, 회장으로 추대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선출되면, 4대 그룹 총수로는 최초의 대한상의 회장이 된다. 대한상의가 국내 대기업과 중견, 중소기업을 모두 아우르는 만큼, 최 회장의 활동폭도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그룹과 대한상의는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SK그룹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고, 대한상의 측은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박용만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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