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오늘] KT&G, 해외 진출 100개국 돌파…이마트, 제주산 참조기 소비 촉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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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오늘] KT&G, 해외 진출 100개국 돌파…이마트, 제주산 참조기 소비 촉진 나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1.0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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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KT&G가 해외 진출 100개국을 돌파했다. ⓒKT&G

KT&G, 해외 진출 100개국 돌파

KT&G가 해외 진출 100개국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현지 비대면 프로세스를 통해 23개국을 신규 개척함으로써 총 103개국 진출을 달성했다. 또한 신규 진출국 중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을 집중 육성해 연간 판매량이 1억 개비 이상인 5개국을 확보했다.

KT&G는 글로벌 초슬림 1위 담배인 ‘에쎄(ESSE)’를 현지 시장 특성에 맞게 출시하는 대표 브랜드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현지화 전략으로 에쎄는 몽골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세계 2위 담배 소비국인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담배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정향을 활용한 에쎄 등을 선보여 지난해에만 40억 개비 이상이 팔렸다. ‘보헴(BOHEM)’, ‘타임(TIME)’ 등 레귤러 담배 브랜드도 국가별 맞춤형 제품군을 강화하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마케팅부’ 등 5개 부서와 팀을 신설하고 해외법인 지원 조직도 세분화하는 등 해외 마케팅·영업 역량을 강화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아프리카·중남미 지역 등을 성공적으로 개척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G는 향후 해외법인 추가 설립은 물론 신시장 개척을 통해 유통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기존 진출국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양적, 질적 성장을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영업·마케팅·제조 등 분야별 투자를 확대하면서 시장 영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백복인 사장은 “KT&G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해외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저력을 발휘했다”며 “2025년 글로벌 Top4 비전 달성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가속화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 반열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제주산 참조기 소비 촉진 나서

제주지역 연근해에서 잡히는 참조기가 9년 만에 풍년을 맞았으나 재고가 급증하고 가격은 하락하는 이중고를 맞아 이마트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이마트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주산 참조기(해동)를 10마리 9900원에 판매한다. 마리당 평균 80g 내외 제주산 참조기다. 이마트는 수협을 통한 경매로 냉동 제주산 참조기 230여톤 확보했고, 연간 판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판매량 160여 톤보다 약 43% 늘린 물량으로, 판매가격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8% 저렴하다.

이마트가 참조기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 2020년 제주도 인근에서 잡히는 참조기의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산지 가격이 10~15% 가량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는 여름철 더위가 심하지 않았던 데다, 참조기의 먹이인 새우가 제주·서해안 연근해에 넓게 퍼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참조기 어획량은 3만3230톤(t)으로, 2019년 1~12월 한 해 참조기 어획량(2만5788톤)보다 28.9% 가량 늘었다.

참조기 풍년에도 불구하고, 조리가 번거롭고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재고가 쌓이고 가격도 점점 하락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제주시 수협에 따르면 참조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수매한 참조기 4000여톤이 출하되지 못하고 수협 냉동창고에 쌓여 있다. 만약 창고에 보관중인 참조기가 제때 판매되지 못하면 보관 공간이 부족해져 올해 어업에도 크게 피해가 생기는 상황이다.

이마트는 참조기 어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참조기를 선보이기 위해 대량매입을 진행했다. 생(生) 참조기도 50여 톤 물량을 준비해 함께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조기는 비싸다는 고객의 인식을 전환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집밥 문화가 자리잡으며 늘어난 식재료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성다이소, ‘새해맞이 결심상품 기획전’ 진행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는 ‘새해맞이 결심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새해를 맞아 건강이나 자기계발에 대한 다짐이나 결심을 하는 도와줄 수 있는 상품을 구성했고, 헬스용품, 다이어리용품, 취미용품 등 총 70여 종으로 구성했다.

헬스용품은 ‘스마일’이라는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상품 패키지나 상품에 노란색 바탕으로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어 운동을 다짐하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느낌으로 디자인 돼 있다. ‘스마일 디지털카운트 줄넘기’는 줄이 짧은 형태의 줄넘기로 실내에서 운동을 할 수 있으며, 줄넘기에 운동한 횟수를 기록해주는 장치가 있다. 아령은 1kg, 2kg로 출시됐다.

운동 후 마사지를 할 수 있는 상품도 같이 구성했다. 마사지기는 등, 종아리 등 운동할 때 뭉치기 쉬운 근육 위주로 상품을 판매하고, 주로 노란색으로 상품을 디자인했다. 다이어리용품은 다이어리, 스케줄러, 가계부 등을 선보인다.

코로나19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집콕족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셀프페인팅과 스티커 아트보드 상품도 취미용품으로 제안됐다. 셀프페인팅은 컬러링북과 셀프페인팅 키트를 같이 선보였고 미술관련 상품들도 같이 구매할 수 있어 취미로 미술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스티커 아트보드는 밑그림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퍼즐처럼 아이들과 실내에서 즐기기 알맞다.

하이트진로, 테라 새로운 TV광고 공개

하이트진로는 새해를 맞아 ‘청정라거-테라’의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이날부터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된다.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테라를 마시는 순간 느껴지는 청량감을 다양한 토네이도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광고를 선보여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광고에서는 ‘이 맛이 청정라거다’ 슬로건 아래 특유의 청량감을 강력한 바람, 빠른 속도의 물줄기, 한층 강화된 토네이도로 시각화해 역동감 있게 표현했다. 또한 압도적인 스케일의 터널에서 공유가 리얼탄산 토네이도와 펼치는 액션이 영화적인 표현과 더해졌다.

청정 터널 안에 모델 공유가 서있고 어디선가 강력한 바람과 물줄기가 터져 나온다. 공유는 빠른 속도로 덮쳐오는 물줄기를 피해 달려 터널 끝에 도착,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자 강력한 물줄기에 당당히 맞선다. 화면을 덮치는 물줄기가 공유의 눈에 비치며 소용돌이치다가 맥주 토네이도로 전환되며 공유가 시원하게 테라를 마시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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