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자영업자 위한 ‘사업자 서비스’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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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자영업자 위한 ‘사업자 서비스’ 선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1.07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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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발생 카드 매출 및 입금 예정금액 확인 등 여러 기능 탑재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자영업자를 위한 '사업자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뱅크샐러드 '사업자 서비스'는 법인사업자와 달리 스스로 수입과 지출, 세금까지 관리해야 하는 개인사업자들의 수고로움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금까지 개인의 흩어져 있는 금융 정보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면, 이제는 영역을 넓혀 사업자들의 불편함까지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사업자 번호, 사업장명, 카드 매출 입금 계좌 등을 입력하면 당일 발생한 카드 매출 및 입금 예정 금액을 볼 수 있다. 주간 변화도 그래프로 제공돼 전주 대비 매출 변화도 확인 가능하다. 예를 들어 오늘이 월요일이라면 지난주 월요일 매출과 비교해 증감 추이를 알려주는 것이다.

또한 최근 2년간의 월별 매출도 확인할 수 있어 작년 동기대비 매출 변화가 궁금할 경우에는 상단에 대시보드에서 원하는 기간을 설정해 주면 된다. 대시보드에 표시된 화살표를 누르면 상세 내역으로 이동이 가능한데,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지출을 입력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임대료, 인건비, 공과금 등의 고정 지출 및 매장 수리 등의 변동 지출을 입력하면 매출과 합산해 예상 순이익을 계산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매월 정산에 용이하다고 뱅크샐러드는 설명했다. 뱅크샐러드 사업자 서비스는 앱에 접속해서 '사업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원치 않을 경우 숨기기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특히 뱅크샐러드는 사업자 서비스를 사전 자영업자 인터뷰를 통해 개인 사업의 고충을 새겨듣고, 약 4주간의 실험을 통해 검증된 스펙으로 구성했다.

송파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 서미선 씨는 사전 인터뷰와 실험에 참여한 후 "개인적으로 자산관리를 뱅크샐러드에서 하고 있었는데, 매장 관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면서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매출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가 가게 운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는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데이터로 개인사업자분들을 도울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설로 출발해 사업자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단순히 매출을 보여주고 그래프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뱅크샐러드의 강점인 데이터 기반 맞춤 솔루션을 통해 사업자에게 필요한 혜택을 창출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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