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오세훈 “安 입당 안 하면 출마”…안철수 “吳, 만날 용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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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오세훈 “安 입당 안 하면 출마”…안철수 “吳, 만날 용의 있다”
  • 조서영 기자
  • 승인 2021.01.07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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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실내체육시설 등 17일부터 운영 허용 계획
오세훈 “안철수 국민의힘에 입당·합당 안 하면, 출마할 것”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여러 방법…오세훈과 만날 용의 있다”
김종철 “거대 양당, 노동 현실 반영한 중대재해법 제정하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정부, 실내체육시설 등 17일부터 운영 허용 계획


정부는 7일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수도권의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 대해 17일 이후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다.ⓒ뉴시스
정부는 7일 수도권의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 대해 17일 이후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다.ⓒ뉴시스

정부는 7일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수도권의 집합금지 대상 업종에 대해 17일 이후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기자들과 만나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노래연습장, 학원 등 수도권 내 집합금지 업종의 시설별 위험도를 재평가할 것”이라며 “17일 이후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을 허용하는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라 말했다.

 

오세훈 “안철수 국민의힘에 입당·합당 안 하면, 출마할 것”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혔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조건부 출마 의사를 밝혔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에 입당·합당하지 않을 경우,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오전 오 전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를 향해 “국민의힘으로 들어와 달라. 합당을 결단해 주시면 더 바람직하다”며 “그러면 저는 출마하지 않고 야권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여러 방법…오세훈과 만날 용의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야권 승리를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시는 어떤 분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야권 승리를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시는 어떤 분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기자회견에 대해 “오 전 시장의 의견은 후보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서 시장선거에서 승리하고 정권교체의 초석을 만들겠다는 고민에서 나온 것으로 이해 한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후보 단일화에 대해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중요한 것은 서울 시민들 그리고 모든 야권 지지자들의 공감대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야권 승리를 위해서 여러 가지 고민을 하시는 어떤 분도 만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종철 “거대 양당, 노동 현실 반영한 중대재해법 제정하라”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7일 “거대 양당에게 노동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책임 있는 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뉴시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7일 “거대 양당에게 노동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책임 있는 법 제정을 촉구한다”고 말했다.ⓒ뉴시스

김종철 정의당 대표는 7일 “거대 양당에게 노동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책임 있는 법 제정을 촉구한다”며 “정의당은 마지막까지 온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오전 김 대표는 상무위원회에서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5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면 근로기준법의 보호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데, 누구 하나 죽어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는 얘기”라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용균의 어머니와 이한빛의 아버지는 직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죽음에 책임을 지라며 단식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 작은 일터라 하더라도 죽거나 다치지 않게 신경을 쓰라는 것”이라 덧붙였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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