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오늘] LG유플러스, 초등학생 전용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 단독 출시…KT, ‘AI 원팀’ 첫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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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오늘] LG유플러스, 초등학생 전용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 단독 출시…KT, ‘AI 원팀’ 첫 성과 공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1.0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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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 출시
KT, 산학연 참여한 ‘AI 원팀’ 첫 성과 공개…신기술 기가지니 등에 활용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시스
LG유플러스는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뉴시스

LG유플러스,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 출시

LG유플러스는 자녀 보호기능을 강화한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단독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제품 출고가는 25만 1900원이다.

이번 신제품은 자녀 이동 감지 시 보호자 알림, 자녀 이동경로 확인 기능 등이 추가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부모 고객들은 보호자용 앱을 통해 자녀 단말기와 페어링해 자녀 위치조회, 자녀 휴대폰 사용 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데이터·와이파이 차단 △보호자가 허용하지 않은 앱 차단 △아이 일과에 맞춰 10분 단위로 관리하는 ‘바로모드’ △앱 내에서 스티커를 모으는 ‘칭찬스티커’ 기능 △스마트폰 화면 캡처 차단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한 URL 실행 차단 △이미지·URL·유해 키워드가 포함된 문자 수신 시 보호자 알림 등 신규 기능이 탑재됐다.

어린이 고객은 제품을 통해 △U+초등나라(월 2만2000원) △DK △펭귄랜덤하우스 △Oxford 등 LG유플러스의 어린이 특화 교육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모델은 삼성전자 갤럭시 ‘A10e KIDS(3GB)’ 모델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가 키위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됐다. 어린이 고객이 선호하는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 테마가 포함돼 있으며, 출시 색상은 화이트 1종이다. 

신제품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사전 판매가 진행되며, 오는 15일부턴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유샵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은 7% 요금할인을 비롯해 △항균 보호필름 △항균 캐릭터 케이스 △휴대폰 스트랩 △스마트폰 보조가방 △카카오리틀프렌즈 스티커 세트 등이 포함된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또한 △카카오 타월 및 우산 세트 △디즈니 칫솔 살균기 △키즈 유산균 △디즈니 LED 터치 무드등 △밀리의 서재 2개월 이용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8일부터 21일까지 구매한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S7(5명) △3만원 상당 신세계상품권(200명) △커피 교환권(1000명)이 제공된다. 기존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통신사 앱의 ‘가족·친구 추천하기’ 버튼을 통해 ‘스마일캐시 2만 원권’의 추첨 신청도 가능하다.

KT와 현대중공업그룹·LG전자·LG유플러스·한국투자증권·동원그룹·KAIST·한양대·ETRI 등이 참여한 ‘AI 원팀’이 출범 10개월 만에 첫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KT
KT와 현대중공업그룹·LG전자·LG유플러스·한국투자증권·동원그룹·KAIST·한양대·ETRI 등이 참여한 ‘AI 원팀’이 출범 10개월 만에 첫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KT

KT, 산학연 참여한 ‘AI 원팀’ 첫 성과 공개…산업 현장 적용

KT와 현대중공업그룹·LG전자·LG유플러스·한국투자증권·동원그룹·KAIST·한양대·ETRI 등이 참여한 ‘AI 원팀’이 출범 10개월 만에 첫 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KT는 AI 원팀이 △딥러닝 음성합성 △E2E(End-to-End) 음성인식 △무빙 픽처 △AI 기반 로봇 고장 진단 기술 등 총 4종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중 3개 기술은 KT 사업의 핵심기술로 활용되고, 1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산업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딥러닝 음성합성(P-TTS, Personalized-Text To Speech)’은 KT와 김회린 카이스트 교수의 협력으로 개발됐다. 순서대로 음성을 만드는 기존 방식에서 동시에 음성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구조가 변경돼, 기술 속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KT는 올해 1분기 내 해당 기술을 상용화해 기가지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KT와 장준혁 한양대 교수가 개발한 ‘E2E(End-to-End) 음성인식’은 적은 양의 학습데이터로 도메인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사양 증강, 데이터 증강 등 최신 학습 기술이 적용돼, 기존 대비 단어 오류율이 7% 이상 향상됐다. KT는 해당 기술로 자유발화 음성인식률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KT와 김태현 한양대 교수가 만든 ‘무빙 픽처(Moving Picture)’는 이미지에 모션 효과를 적용해 영상으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여기에는 △영상 분할 △객체 검출 △모션 추정 △초해상도 이미지 복원 등 최신 AI 기술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은 국내에서 2건의 특허를 확보했으며, 국제학술지 ‘IEEE Access’ 등재를 위한 심사 중에 있다. KT는 해당 기술을 △IPTV △포스터 △웹툰 △애니메이티드 광고 등 다분야에서 활용할 전망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장준혁 한양대 교수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로봇 고장 진단’은 AI가 산업용 로봇의 고장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존하는 기술과 달리 운전 조건에 관계없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오류 진단의 정확도가 향상됐다. 현대중공업그룹 측은 “이 기술을 다양한 로봇 제품에 적용해 자동화 라인의 유지보수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원팀은 향후 7개의 AI로봇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AI 원팀이 개발한 AI 기술은 산업현장에서 나온 정확한 데이터와 최신 연구개발 역량이 즉시 결합돼 가능했던 것”이라며 “AI 원팀의 산학연 시너지를 기반으로 산업현장 현안 해결은 물론 사회문제 해결과 AI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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