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aS 서비스 제공…“농수산물 경매도 클라우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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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aS 서비스 제공…“농수산물 경매도 클라우드로”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1.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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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인프라·기업별 브로슈어·동영상 제작 등 지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에게 물류산업 SaaS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KT
KT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에게 물류산업 SaaS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KT

KT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13개 기업에게 물류산업 SaaS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SaaS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고객사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만 금액을 지불해, 초기 비용이 절감된다는 장점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등 5개 분야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KT는 이번 사업에서 물류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로 참가했다. KT는 참가 기업들에게 △컴퓨팅 자원·네트워크 서비스 등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별 SaaS 소개 브로슈어 제작 △KT 클라우드 포털 통한 솔루션 홍보 △개발 이후 사업화 행보 등을 지원했다. 

KT 지원 기업 중 하나인 우림인포텍은 도매시장 업무간소화를 돕는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물류 SaaS’를 사업화했다. 출하 물품에 QR코드를 부착하면, 상품 주문부터 생산·포장·보관·하역·운송에 이르는 전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과정은 SaaS를 통해 출하자·경매사·도매법인·중도매인 등 관련인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비대면 경매 수요에 맞춰, 출하자가 시스템에 이미지를 등록하면 경매 절차가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이뤄진다. 해당 시스템은 KT의 클라우드를 통해 해킹, 랜섬웨어 등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김승운 KT IT부문 인프라서비스본부장 상무는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클라우드 서비스 협업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마련했다”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려 정부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 가운데, KT는 대한민국 클라우드 역량을 높이고 기업간 협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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