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골든블루, 비알코올 맥주 ‘칼스버그 0.0’ 출시

골든블루가 비알코올 라거 맥주 ‘칼스버그 0.0’을 11일 국내 출시한다.

칼스버그 0.0은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인 ‘칼스버그 필스너’의 원재료와 제조 공정을 동일하게 사용하고 최종 단계에서 알코올만 추출해 칼스버그 필스너가 가지고 있는 맛과 목넘김은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칼스버그만의 홉, 필스너 몰트, 카라멜 몰트를 혼합해 풍부한 바디감과 원재료의 우수성은 유지하고 있으며, 발효 후 저온 진공 증류 과정을 추가해 알코올 도수를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알코올과 함께 일부 날아간 맥주의 풍미를 충당시키기 위해 패키징 전에 선별된 아로마 홉을 한 번 더 추가해 맛과 향을 극대화시켰다. 

국내에서 칼스버그 0.0은 330ml 캔맥주로 출시될 예정이다. 골든블루는 11일부터 온라인 유통망 공식 판매처인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를 시작하고, 추후 오프라인 시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가전’ 출시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프리미엄 라인’을 론칭한다.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라면포트’와 ‘일렉트로맨 프리미엄 혼족 전기포트’를 각각 4만9800원에, ‘일렉트로맨 혼족 미니블렌더’를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를 시작으로 이마트는 올해 그릴·커피메이커·나이프케어 등 10여개의 프리미엄 혼족 가전을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은 이마트가 1인 가구를 겨냥해 2018년 첫 출시한 가전이다. 상품 필수 기능에 집중하고 가성비 높은 가격에 선보여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은 품질에 초점을 맞춰 기존 가성비 라인 상품보다 기능과 디자인 등이 강화했다. 특히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용량을 늘리고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며 세련되고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내기에도 좋다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대표적으로 기존 혼족 라면포트에는 라면 1개만 들어간 반면, 프리미엄 라면포트는 2개가 들어가도록 제작했다. 자동메뉴(라면·즉석밥·삶은계란) 설정과 보온 기능도 추가됐다. 프리미엄 전기포트도 용량이 기존보다 2배 커진 1L다. 분리형 뚜껑을 활용해 내부 세척이 용이하고,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도 추가됐다.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300만 병 판매 돌파

국순당은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의 전체 누적 판매량이 3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총 313만 병이 판매됐다. 

국순당은 2018년 5월 유산균 강화 막걸리인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출시한 이후 지난해 4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페트, 7월에는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캔’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유산균을 활용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제품을 선보였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판매가가 3000원대인 프리미엄급 막걸리임에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출시 첫해인 2018년에 63만 병이 판매됐다. 2019년에는 82만 병이 판매돼 전년 대비 30% 성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새롭게 출시된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까지 인기를 끌며 시리즈 제품이 168만 병이 판매되며 전년 대비 105%가 신장했다. 회사 측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인기 원인으로 사회 전반에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대두되며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균인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롯데제과, ‘말랑이 과자선물세트’ 선봬

롯데제과는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캐릭터 말랑이를 전면에 내세운 제품 ‘말랑이 과자선물세트’를 11일 선보였다.

말랑이 과자선물세트는 행운을 불러온다는 콘셉트로 황금색을 적용했다. 특별히 제작된 황금색 말랑카우가 제품 가장 윗면에 놓여 있으며 이외에 몽쉘, 칙촉, 칸쵸, 빈츠, 꼬깔콘 등 총 10종의 인기 과자로 구성돼 있다. 옥션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제품 안에는 그림 큐레이팅 서비스 ‘바오밥 성장그림’의 ‘속담도’가 삽입돼 있다. 속담도는 다양한 속담들을 한 그림 안에 재치 있게 표현해 아이들이 보고 맞히면서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연스럽게 발달시킬 수 있는 교육 콘텐츠다. 또 포장지를 조립해 자판기 형태로 변신시킬 수 있는 등 선물세트 포장 패키지의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말랑이는 롯데제과의 소프트캔디 브랜드 말랑카우의 캐릭터로, 진한 우유 맛의 제품 특징을 살리기 위해 하얀 얼룩 송아지를 캐릭터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