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오늘] 용마로지스, 의약품·백신 정온 배송 시스템 구축…광동제약, 효율성 극대화 중심 조직개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제약오늘] 용마로지스, 의약품·백신 정온 배송 시스템 구축…광동제약, 효율성 극대화 중심 조직개편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1.11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용마로지스, 의약품·백신 정온 배송 시스템 구축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물류 전문 계열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의약품·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통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백신의 정온 배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규정' 중 제품표준서, 의약품 보관조건에서 규정한 실온(1~30도), 상온(15~25도), 냉장(2~8도), 냉소(1~15도)의 조건대로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하는 것이다. 용마로지스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입고부터 보관 및 분류, 간선 수송, 배송까지 전 물류과정에서 의약품·백신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정온 배송 인프라를 갖췄다.

제품을 제약과 유통사로부터 안성 허브센터로 가져오는 것부터, 보관·분류 후 전국 물류센터를 거쳐 병원, 약국 등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까지 전 물류과정을 담당하는 차량에 정온 설비를 장착했다. 안성 허브센터에는 업계 최초로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정온 상태에서 제품 보관·분류가 가능한 밀폐시설도 구축했다. 또한 정온 배송의 모든 과정과 장비는 표준화된 품질관리 절차로 운영되며, 품질보증팀이 자동 온도 관제 시스템을 통해서 의약품·백신의 보관, 운송 과정에 대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해 기록한다.

광동제약, 효율성 극대화 중심 조직개편

광동제약은 의약품과 건강음료, 삼다수 등의 사업부문별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지난 1일자로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생수영업 조직력을 보강함으로써 삼다수의 판매역량을 집중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회사의 최대 강점인 천연물 분야의 소재발굴에 집중하는 한편, 전략기획실을 통해 의약품 부문의 사내외 자원을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CDO(Chief Digital Officer) 직책을 신설해 전부문의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한 점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삼다수 유통을 담당하는 생수영업부문의 대폭적인 강화 조치다. 광동제약은 이번 개편을 통해 유통생수사업본부 내 삼다수 관련 부서들을 '생수영업부문'으로 통합했다. 영업을 중심으로 마케팅과 온라인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제주개발공사와의 협업을 한층 체계화함으로써 1등 브랜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경옥고와 우황청심원 등 천연물 기반 대표브랜드의 고유 자산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천연물 소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를 발족했다. 이 회사는 한방 의약품을 현대화한 다수의 스테디셀러를 통해 천연물 제제 노하우를 축적해왔으며, 해당 본부는 의약품과 건기식을 아우르는 천연물 통합 연구개발과 표준 정립·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천연물 관리체계 고도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매순간 최선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