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 “대리점 방문 없이 군인 혜택 누리세요”…페이퍼리스 서비스 출시

KT는 행정안전부·병무청과의 협력으로 군 장병을 위한 ‘페이퍼리스 전자증명서 서비스’를 최초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KT 내부 플랫폼이 실시간으로 행정안전부 시스템과 연계돼, 각종 신청 민원업무를 별도의 자격 증명서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제도다. 서비스가 시행되면 고객들은 군인 전용 혜택을 받기 위해 휴가 중 병무청·정부24 홈페이지·주민센터 등에서 병적증명서를 발급박도 대리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KT의 ‘Y군인 Plus’ 요금제 가입 또는 ‘군 정지’가 필요한 군인은 ‘KT 페이퍼리스 앱’을 설치하고, 행정안전부 병적증명서를 저장해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신청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만 사용 가능하며, 향후 아이폰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전무는 “KT는 군 장병들이 불편함 없이 통신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통신서비스 가입, 변경에 전자증명서를 확대해 고객 편익 향상과 종이 없는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U+아이들나라 활성화 위해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와 협약

LG유플러스는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와 유아 미디어 콘텐츠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는 전공 교수와 현장 교사 등 전문가 800여명을 정회원으로 보유한 유아교육 관련 국내 최대 학술단체다. 이들은 유아교육학 발전과 질적 개선을 목표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유아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및 확산을 위한 교육 △LG유플러스의 유아 미디어 콘텐츠 ‘U+아이들나라’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육 분야의 미디어 콘텐츠의 효율성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학회는 관련 저서 발간을 통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LG유플러스 전용 플랫폼 ‘U+아이들나라’에 이를 적용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양측은 지난 2020년 U+아이들나라의 누리교실 메뉴에 다양한 유아 중심 누리과정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U+아이들나라 월 이용자는 지난 2019년 106만 명에서 2020년 140만 명까지 3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1월경에는 U+아이들나라 서비스가 4.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월 이용자가 40% 이상 폭증했다. 

유구종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아 교육 산학 공동 연구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향후 IPTV 등 미디어 매체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가 유아 교육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될 것”고 밝혔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력을 통해 ‘교육은 유플러스’라는 고객 인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키즈맘·키즈대디를  U+아이들나라의 ‘찐팬’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