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오늘] 삼성생명, 비대면 디지털진단 서비스 선봬…에이스손해보험,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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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오늘] 삼성생명, 비대면 디지털진단 서비스 선봬…에이스손해보험,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 전달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1.13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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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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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비대면 디지털진단 서비스 선봬

삼성생명은 비대면으로 5분 내에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를 할 수 있는 '디지털진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번 '디지털진단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보험 가입시 질병 이력 확인이 필요할 경우 고객이 직접 건강검진 서류를 제출하거나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등 시간적, 물리적 번거로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핀테크업체 '투비콘'과 협업해 앱(모옴) 설치 후 공동인증 절차만으로 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이력을 확인,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진단 서비스'는 지난해 9월 보험료 할인을 위한 우량체 판정에 첫 적용 됐고, 이달 부터는 간기능, 당수치 등 건강보험공단 표준 Data 항목을 추가해 보험 가입심사에도 확대 적용했다. 단, 2년 이내 검진 이력이 있어야 디지털진단을 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 병원 방문 부담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험 가입심사 절차가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AXA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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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손해보험, '2020년 운전자대상 교통 안전 의식수준 설문 조사' 결과 발표

AXA 손해보험은 13일 '2020년 운전자대상 교통 안전 의식수준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 동안 전국의 운전면허소지자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해당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도로 안전을 크게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감안할 때, 무엇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예방을 위한 조치 강화'를 선택한 응답자가 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운전자들은 '규제 강화(39%)'인 사후적 조치보다도 교통안전 교육을 통한 예방 조치가 더욱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잇따른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사회적 이슈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로 인한 처벌 강화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도로교통법 위반과 관련한 처벌 수위'에 대한 질문에 10명 중 7명이 '처벌 강화'를 꼽았다. 다음으로 '현행 유지'를 선택한 응답자는 27%이며, '처벌 약화'는 전체 응답자의 3%에 불과했다.

반면, 교통안전 예방 필요성에 대한 높은 인식 수준이 실제 실천으로는 잘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AXA손해보험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행 중 핸드폰 사용 경험과 관련한 질문에는 '문자·이메일 확인 또는 발송(52%)', '핸즈프리 또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통화(60%)' 등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가끔 있다'를 선택했다. 아울러, 도로주행 관련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고속도로에서의 과속(52%)', '중앙선 제외한 추월을 위한 차선 넘기(62%)'를, '노란불에서 멈추지 않기'는 무려 76%가 '가끔 있다'에 응답했다

이어 운전습관 위험 정도에 따른 설문도 이뤄졌다. '핸즈프리 또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통화(60%)', '스마트폰을 이용해 GPS경로 안내를 받아 운전하기(58%)', '중앙선 제외한 추월을 위한 차선 넘기(52%)' 등의 항목에 가장 많은 응답자가 '상황에 따라 위험하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에서 교통사고 건수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교통사고 건수는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하며 22만 9600건이 발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11% 이상 크게 감소한 3349명으로 집계됐지만, 인구 10만 명당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1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0명보다 2.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질 프로마조 AXA 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이번 설문을 통해 많은 운전자들이 잘못된 교통안전 습관 예방에 대한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통안전 설문조사와 캠페인 등을 통해 올바른 운전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킥오프 미팅'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에이스손해보험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이 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킥오프 미팅'에서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에이스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 장학금 전달

에이스손해보험은 13일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전국의 대학생 17명에게 총 4000만 원 상당의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Chubb Innovation Fund)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는 여타의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과 달리 등록금은 물론 자격증 취득, 어학 공부, 취미 생활 등 미래를 위한 투자에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에이스손해보험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의 '미래의 동반자 재단(Partners for the Future)'과 협업해 17명의 학생들에게 총 4000만 원 상당의 학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수혜자로 선정된 학생들에겐 학업 지원금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및 보험업 직무 지원을 위한 커리어 코칭이 제공된다. 커리어 코칭은 에이스손해보험의 주요 직무를 수행하는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열정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겐 에이스손해보험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인 '처브 커리어 드림(Chubb Career Dream)'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의 수혜자 학생들은 노인 소외 문제를 주제로 한 저예산 단편영화를 제작하거나 아프리카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캠프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는 등 다양한 지원 동기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타 장학금 프로그램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된 가운데,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러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처브 이노베이션 펀드'의 목적"이라며, "단순히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커리어 코칭이나 인턴십 지원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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