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오늘] 메리츠증권,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 출시…NH투자증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이용고객 2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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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오늘] 메리츠증권,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 출시…NH투자증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이용고객 2000명 돌파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1.13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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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메리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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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 출시

메리츠증권은 13일 VIP자산운용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리츠 글로벌 슈퍼그로쓰랩'은 한국형 가치투자를 지향하며 18년의 업력을 쌓은 VIP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메리츠증권이 운용하는 자문형 랩 서비스다. 전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고 미래 성장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VIP자산운용은 글로벌주식을 전담하는 멀티전략팀과 중국 및 홍콩을 담당하는 VIP아시아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전기차·신성장 기업 등 시대흐름에 부합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기업을 발굴하여 투자할 계획이다. 환율 변동에 대한 헤지 없이 글로벌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달러자산 보유 효과도 누릴 수 있어, 향후 달러강세에 따른 환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설명했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 원이며, 메리츠증권 전 금융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서학개미'라는 용어가 나올 만큼 국내에서도 해외투자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해외시장에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면서 "지난해 국민연금 배당형 위탁운용사에 선정된 VIP자산운용의 리서치와 풍부한 투자경험 통해 글로벌 성장기업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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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AI기반 '고객안내 콜봇·업무매뉴얼 챗봇' 도입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고객안내 콜봇과 직원용 업무매뉴얼 챗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한국투자증권 콜봇은 안내사항이 필요한 고객에게 AI가 직원 대신 전화로 금융상품과 대출의 만기 안내, 금융상품 판매 적정성을 확인하는 해피콜 등을 수행한다.

또한 챗봇은 업무매뉴얼을 직원이 채팅 형태로 문의하면 AI가 관련정보를 찾아 답변해주는 방식으로, 영업점 직원의 빠르고 정확한 고객 대응을 위해 도입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콜봇과 챗봇은 정일문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주요 경영계획으로 언급한 디지털 혁신 일상화의 일환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업무 전반에 걸쳐 디지털 인프라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신봉관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본부장은 "앞으로 영업 외 시간의 금융사고 접수와 같은 24시간 AI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에 콜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콜봇/챗봇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 이용고객 2000명 돌파

NH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의 이용고객이 출시 2개월만에 2000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주식을 이용해 매월 배당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상품으로 동사의 MTS(QV, NAMUH)를 통해 가입 가능하다. 

우선, 미국 기업 중에는 3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이들 종목을 조합해서 월배당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시스코 시스템즈(1,4,7,10월 배당), AT&T(2,5,8,11월 배당), 화이자(3,6,9,12월 배당)등 3개 종목 매수를 통해 투자자는 매월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전에 미국주식을 통해 매월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종목들의 배당금 지급 주기를 직접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미국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전문가들이 선정한 15개 추천 종목을 통해 투자자들이 좀 더 쉽게 월 배당 투자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3개월마다 종목 분석 등을 통한 추천 종목을 관리해 준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기존에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배당 내역을 직접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배당금의 지급 자체를 알지 못해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대부분의 정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어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미국 주식 투자의 어려운 부분이었다. 

미국 주식 월 배당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전문가의 종목별 주요 투자 포인트와 배당 관련 지표들을 한글로 제공한다.

또한 초보 투자자들이 우량 종목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S&P 500 중에서 종목을 추천하며, 종목 주문 시에는 종목 수량과 과거 배당금을 바탕으로 연 배당수익, 연 배당수익률 등을 미리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준다.

배당수익 시뮬레이션을 숫자와 그래프로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제공함으로써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더했다는게 NH투자증권의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추가로, 서비스 이용후기를 남긴 고객 중 100명을 선정하여 20달러, 우수 이용후기를 남긴 5명의 고객에게는 10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는 진행중에 있다. 이벤트 참여는 모바일증권 나무(NAMUH)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나무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NH투자증권 투자솔루션개발부 관계자는 "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고객들이 월배당이라는 새로운 투자 컨텐츠에도 관심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해외주식 투자 컨텐츠를 제공하고 상품 영역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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