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유기상 고창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임실군, 한국판 뉴딜 대응 총력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전북오늘] 유기상 고창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임실군, 한국판 뉴딜 대응 총력
  • 박진영 기자
  • 승인 2021.01.13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노을대교 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창군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노을대교 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창군

유기상 고창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노을대교 등 협조 요청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난 12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노을대교 사업’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3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유기상 군수는 세종시를 찾아 정세균 총리와 면담을 가졌다. 당시 면담은 ‘노을대교(고창-부안 국도 77호선 연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센터 건립’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할 다리를 말한다. 전체 7.48㎞ 길이다. 완공 땐 62.5㎞를 우회해야 했던 이동 거리가 7㎞로 줄고 통행시간도 50분에서 10분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다.

노을대교는 정부의 새만금 종합개발계획 중 광역도로망 구축(남북1축)과 관련돼 있고, 국도 77호선(경기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으로 국가 기간도로망 구축을 위해서 꼭 완성해야 할 사업이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과 부안을 비롯한 서해안 지역은 비교적 낙후된 지역으로 중국경제가 급부상 함에 따라,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서해안권의 중·소 도시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을대교 건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올 상반기 예정된 ‘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관련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유기상 군수는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센터 건립’의 당위성도 강조했다.

유 군수는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7월 중) 이후 갯벌의 체계적 보호를 위한 국내 최고의 갯벌생태계를 품고 있는 고창에 전북 생태 거점시설 유치가 필요하다”며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센터의 고창 유치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또 이날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등 중앙부처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사업들을 설명하고 예산 지원을 부탁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제한된 지방재정 상황에서 충분한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다”며 “노을대교를 연결해 환황해 시대 관광·물류의 전환점을 삼고, 갯벌세계자연유산센터를 유치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군은 지난 12일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시책 집중을 위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에 돌입했다. ⓒ임실군
임실군은 지난 12일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시책 집중을 위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에 돌입했다. ⓒ임실군

임실군, 군민복리 증진·한국판 뉴딜 대응 총력 

임실군은 지난 12일 민선 7기 후반기 역점시책 집중을 위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에 돌입했다.

군은 이날 새해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옥정호힐링과와 관광치즈과를 시작으로 관광개발 및 경제활성화, 농업·농촌 등 분야별 업무보고를 시작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새로운 조직개편에 이어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도내에서 가장 먼저 마무리한 만큼 주요업무와 쟁점사항을 꼼꼼히 챙겨 군정목표인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심 군수의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임실군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초 5000억원대 예산 달성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원)·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대통령 직속 균형위가 주관한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 선정, 행안부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 중기부 ‘2020년 임실엔치즈낙농특구 우수특구’ 선정 등 그동안의 임실군만의 특수시책과 적극행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성과를 이루었다.
 
올 한 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연초부터 예산을 적기적소에 신속히 투입하여 △도시재생 및 중심지 활성화 △옥정호 명품생태관광기반 구축 △임실치즈 식품·관광 명품화 △반려동물산업 육성 △성수산 산림휴양개발 △생활SOC 확대 등 군의 미래 발전사업은 물론, 정부 핵심사업인 한국판 뉴딜 사업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보고회를 통해 심민 군수는 “작년 한 해 여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 모두가 하나되어 노력한 결과 크고 작은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신축년 새해에도 그간 이뤄낸 값진 성과를 기반으로 군정 핵심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담당업무 : 은행·저축은행·카드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