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 E&C, 2021년 무사고 달성 결의

DL E&C(DL이앤씨, 구 대림산업)는 안전혁신 선포식을 진행하고 2021년 무사고 달성을 결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를 비롯한 각 현장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DL이앤씨는 △빅데이터 재해 분석 시스템 △스마트 기술 활용 안전사고 예방 △모바일 안전신문고 제도 도입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등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 올해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공언했다.

DL이앤씨 측은 "단기적 성과 위주 활동, 관련 법규 준수 수준에 머무르는 안전관리가 아닌 사고의 근원적 요인 파악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이라며 "절대 사고가 나지 않는 작업장을 조성하고 세계적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사용계약 체결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주요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톡 i 커넥트 톡' 사용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기존 챗봇에 비해 월등한 문장 인식·이해 기술이 적용돼 고객의 질문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고, 문맥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답변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활용해 GS건설은 자이 고객들에게 분양, 계약, 납부, 입주, 고객문의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계획이다. 

GS건설 측은 "카카오톡과 협업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분양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파트 자이(Xi)가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SNS채널과 브랜드 매거진 등 다양한 고객과의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아산 '더샵 탕정역센트로' 분양

포스코건설은 오는 2월 충남 아산 배방읍 북수리 일대에 '더샵 탕정역센트로'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상 최고 28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6㎡ 939세대 규모로 꾸며진다. KTX∙SRT 천안아산역, 지하철 1호선 탕정역(올해 상반기 개통 예정), 아산-천안간 고속도로(오는 2022년 개통 예정)와 가깝고 북수초·배방중·배방고 등과 인접해 입지가 우수하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연계 더샵필드, 산수정원, 피크닉가든 등 친환경 조경 설계가 적용될 계획이며, 실내골프장과 필라테스, 스피닝룸, 건식 사우나, 키즈 라이브러리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SK건설,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인증 획득

SK건설은 경기 '과천 위버필드' 내 주민공동시설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을 인증받았다고 14일 전했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해당 건물은 연면적 약 513㎡ 규모로 꾸며지며,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게스트하우스가 각각 들어서게 된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별도의 전기나 가스 공급 없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만으로도 건물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면서 에너지 손실은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1등급은 에너지자립률 100%·에너지 효율 1++등급 이상 건축물에게만 부여된다.

SK건설 측은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건축물 등 친환경 및 저탄소 건축물의 보급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개최

전남 해남 솔라시도 개발사업 전담 특수목적법인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전남도·전남개발공사·보성산업·한양 등)은 오는 18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정원도시포럼, 메타포라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관련 이슈 등을 공유하고, 스마트 정원도시인 '솔라시도'를 대표 정원도시 모델로 제시해 향후 국내 정원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변화와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정원도시선언문을 선포할 예정이다.

정원도시포럼 조경진 위원장은 "기후 위기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삶의 환경과 방식에 대한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가 정원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표산업, 양주 지역에 코로나19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 전달

삼표그룹은 삼표산업 양주사업소가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성금은 양주 지역 내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양주는 물론, 경기 파주, 화성, 충남 보령, 경북 영천, 강원 삼척 등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표산업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