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뮤지컬 '엘리자벳' 관객 2만명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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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뮤지컬 '엘리자벳' 관객 2만명 돌파 눈앞
  • 김숙경 기자
  • 승인 2012.03.21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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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숙경 기자)

▲ (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JYJ 김준수가 뮤지컬 '엘리자벳' 누적 관객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공연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맡은 김준수는 예매가 시작되면 삽시간에 전 회를 매진시키며 놀라운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바 있다. 2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엘리자벳' 공연으로 2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이다.
 
김준수는 매 공연에서 120%의 에너지를 발산하며 원작자와 제작자, 음악 감독들에게 '천재'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옥주현, 김선영, 민영기 등 동료 배우들은 인터뷰와 SNS를 통해 "진정성이 있고 무대 위에 집중력이 뛰어난 좋은 배우"라고 극찬했다.

관객들 반응 또한 뜨겁다. 부산에서 공연을 보기 위해 KTX를 타고 온 김정연 씨는 "오늘이 두 번째 공연이다. 티켓을 구하기 힘들어서 이번이 마지막 공연일 것 같은데 너무 아쉽다. 무대 위에서 김준수는 정말 한계가 없는 배우 같다. 처음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할 때부터 숨이 멎는 듯 했다. 마지막 춤은 정말 압권이다"고 말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오사카에서 온 아미 키무라 씨는 "나는 '모차르트', '천국의 눈물' 때 모두 오사카에서 날라왔다. 김준수의 오랜 팬이다. 그는 천재다. 해외에서 '엘리자벳'을 본 적 있는데 김준수가 세계 속의 어떤 토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정말 훌륭한 배우들과 하루하루 더 완벽해진 무대를 만들고 있다는 느낌이 벅차고 즐겁다. 매회 기립해 뜨거운 박수를 보내 주시는 관객 분들 덕분에 힘이 나고 커튼콜 때마다 감동 그 자체다. 남은 공연도 뮤지컬 엘리자벳과 함께한 관객 분들이 자신만의 행복을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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