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새해 어린이건강 시장 공략 집중”…관련 제품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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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새해 어린이건강 시장 공략 집중”…관련 제품 출시 예고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1.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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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건강연구센터' 3·30·32류로 상표권 출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동아제약 주식회사는 지난 7일 어린이건강연구센터 상표권을 3, 30, 32류 등으로 출원했다. ⓒ특허청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동아제약 주식회사는 지난 7일 어린이건강연구센터 상표권을 3, 30, 32류 등으로 출원했다. ⓒ특허청

동아제약이 2021년 새해 '어린이건강연구센터'를 앞세워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어린이건강 시장을 집중 공략할 전망이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 7일 어린이건강연구센터 상표권을 3, 30, 32류 등으로 출원했다. 3류는 표백제 및 기타 세탁용 제제, 세정, 광택·연마재, 비의료용 비누, 향료, 엔센셜 오일, 비의료용 화장품·헤어로션, 치약 등, 30류는 커피, 차, 코코아와 대용 커피, 타피오카와 사고, 곡분·곡물 조제품, 빵, 페이스트리·과자, 식용 얼음, 식품용 이스트, 식초, 겨자, 소금 등, 32류는 광천수, 탄산수, 과실음료·과실주스, 음료용 시럽, 음료수 제조제 등이 해당된다.

업계에선 동아제약의 이번 상표권 출원이 올해 다채로운 어린이 건강 제품을 내놓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동아제약은 자사 연구소 내에 어린이를 타깃으로 하는 신제품 개발과 소재의 약리 효과, 대사 메커니즘을 연구하기 위해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를 2019년 설립한 바 있다.

해당 센터는 어린이 의약품 Part, 어린이 구강 Part, 어린이 면역 Part로 세분화돼 어린이의 성장발달 과정에서 꼭 필요한 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현재 개발 중이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속성장 가능한 제품의 표준, 기준을 설정하는 등 다각화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동아제약은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연구를 통해 지난해 5월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 정글'이 출시하기도 했다. 미니막스 정글은 1984년 발매된 어린이 영양제 '미니막스'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특히 미니막스 정글에는 최소한의 변화로 최대의 효과를 만드는 동아제약 어린이건강연구센터의 제조 원칙과 소비자 보호, 환경을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를 담았다는 게 동아제약의 설명이다.

이번 상표권 출원에 대해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어린이용 가그린,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미니막스 정글, 어린이 감기, 해열제 챔프 등 어린이용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라며 "어린이용 제품 개발에 보다 집중하고 체계화하기 위해 상표를 출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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