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생협력펀드, 3차 협력사까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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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생협력펀드, 3차 협력사까지 지원 확대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1.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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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사, 전년 대비 20% 증가…1000여 협력사가 수혜 대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기존 1차·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상생협력펀드’를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LG전자는 기존 1차·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상생협력펀드’를 올해부터 3차 협력사까지 활용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뉴시스

LG전자는 1차·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운영했던 ‘상생협력펀드’를 올해부터 3차 협력사로 확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3차 협력사가 포함되면서, 상생협력펀드 대상 회사는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한 1000여 곳이 됐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2000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LG전자의 협력사는 자금이 필요하면 상생협력펀드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한도는 △1차 협력사 10억 원 △2차 협력사 5억 원 △3차 협력사 5억 원 등이다. 협력사들끼리 상호발전을 위해 결성한 ‘협력회’에 소속된 회원사는 최대 20억 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LG전자 관계자는 “지원사를 확대하면서 동반성장을 위한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오는 2월 무이자 자금 400억 원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무이자 자금은 △자동화 솔루션 구축 △노후설비 개선 △신기술 개발 등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활용될 전망이다.

LG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신기술·신공법 적용 부품 개발 △제조혁신 컨설팅 △무료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시용 LG전자 구매/SCM경영센터장 전무는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이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차·3차 협력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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