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추가고용·자동화 설비 투자로 업무강도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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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추가고용·자동화 설비 투자로 업무강도 낮춰”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1.2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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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쿠팡 이미지] 쿠팡 물류센터 비교
쿠팡 물류센터와 타사 물류센터 비교 표 ⓒ쿠팡

쿠팡이 증가된 물량으로 인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증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 기술·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만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2020년 12월 말 기준 2만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는 게 쿠팡의 주장이다.  

근무 강도를 낮출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로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 컨베이어 벨트 증설·AI를 활용한 작업 동선 최적화 등도 언급했다. 지난 한해 동안 쿠팡은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 5000억 원을 투입했다.

쿠팡은 UPH가 상시직 채용과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자 중 약 80%가 상시직으로 합격되고 있으며, UPH는 채용 기준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른 물류센터가 하청 업체에 일을 맡기는 것과 달리 쿠팡은 전국 물류센터 내 물류업무 종사자들을 100% 직고용하고 있다고도 항변했다. 그러면서 4대 보험을 제공하고, 주5일 52시간 근무, 주휴수당·퇴직금 지급, 통근버스 무상제공, 식사 무상 제공 등 각종 복리후생도 제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을 아끼는 고객들과 묵묵히 현장에서 자신의 소임을 다하는 직원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거짓 주장과 모함에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쿠팡은 이와 함께 흔들리지 않고 고객만을 바라보면서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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