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이 19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정 전 회장은 지난 1970년 포스코에 입사한 이래 △토건부장 △건설본부장(부사장) △사장 △부회장을 거쳤으며, 1993년 포스코 3대 회장을 지냈다.
한국종합기술개발공사 사장을 지낼 당시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권유로 포스코에 합류, 일생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건설에 바쳤다.
특히 1970년 포항제철소 열연공장 건설 지연 당시 ‘전사동원체제’로 공기를 만회했으며, ‘POSCO’ 영문명 사용과 제철소 조업에서 출하까지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을 세웠다.
정명식 전 포스코 회장의 장례는 포스코 회사장으로 치뤄진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9시다. 장지는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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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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