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7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세아베스틸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됐다.
21일 세아베스틸은 전거래일보다 600원 오른 1만 26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3.32%) 상승한 1만 2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2020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847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스크랩 가격의 급등에도, 판가 인상이 늦어지면서 수익성이 부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것은 판매량이 완전히 회복됐다는 것"이라며 "예상 판매량은 42만 톤으로,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조선을 제외한 자동차와 기계, 중장비 등 대부분의 전방에서의 판매가 양호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조 원, 영업이익 981억 원"이라면서 "1월부터 톤당 약 8~10만 원 수준의 판가 인상이 계획돼 있기 때문에 스크랩 가격 급등에도, 스프레드 개선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세아베스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만 7000원으로 상향한다"면서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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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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