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초대형원유운반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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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적용 초대형원유운반선 개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1.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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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모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의 모습. ⓒ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은 미국 ABS사로부터 ‘고체산화물연료전지 시스템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적용’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 발전기 엔진을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로 대체하면 발전 효율을 높이면서도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LNG 등을 산화시켜 만든 탄화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저탄소 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다.

이번 개발 과정에서 대우조선해양은 △연료전지 스택 특성화 △시스템 부피·중량 추정 △시스템의 선박 배치 △위험구역 설정·위험도 분석 △공정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의 과제를 중점적으로 수행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승인으로 향후 친환경 선박 수주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시흥 연구단지 내 친환경 육상실험시설인 LBTS(Land Based Test Site)를 구축해 △연료전지 △리튬이온전지 ESS △신개념 배터리 △축발전기(SGM) △암모니아 추진 등 탈탄소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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