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문재인 보유국” 박영선에… 野 “문비어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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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오늘] “문재인 보유국” 박영선에… 野 “문비어천가”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1.24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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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4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文 대통령 생일’ ‘박영선 문재인 보유국’‘野, 朴 문비어천가 비판’ 등이다.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더불어민주당 의원)ⓒ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며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입니다!”라고 칭송했다.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 전 장관은 이날 문 대통령 생일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 많이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국민의힘 오세훈 전 서울시장ⓒ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야당에서는 박 전 장관의 ‘문재인 보유국’ 발언에 ‘문비어천가’라며 야유를 보냈다.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전 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코로나 시대를 고통 속에서 보내는 시민들의 원성과 비통함은 외면한 채 오직 ‘문비어천가’를 외치는 것에 서글픈 마음마저 든다”고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은 위대한 국민을 보유한 나라”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박 전 장관을 겨냥해 “문심이 아닌 민심을 따르라”고 말했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은 더는 ‘문재인 보유국’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며 “무능한 국정 운영, 짝사랑과 다를 바 없는 실패한 대북정책, 부동산 가격 급등과 서민의 주택난을 보고도 어떻게 ‘문재인 보유국’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라고 물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송파을 당협위원장)ⓒ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송파을 당협위원장)ⓒ뉴시스(사진 공동취재단)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박 전 장관을 향해 “친문 극렬 지지층의 환심을 사려는 몸부림” “맹목적 찬양”이라고 질타했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성공, 국민들의 행복을 원한다”고 며 이같이 지적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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