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소실된 치아,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칼럼] 소실된 치아,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은?
  •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 승인 2021.01.25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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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치과전문의 신태운 믿을신치과 원장)

100세 시대를 맞아 치아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소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려면 치아가 건강해야 하기 때문이다.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물을 잘게 자르고 부숴 소화가 잘 되게 하고, 음식 속에 함유된 각종 영양소가 온몸에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노화나 외상, 질병, 가족력 등에 의해 치아가 소실되면 당장 저작활동에 문제가 생겨 음식섭취에 제한이 생기고,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배열이 틀어지는 것은 물론 잇몸뼈까지 녹아내릴 수 있어 하루빨리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지금처럼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기 이전에는 소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브릿지’나 ‘틀니’와 같은 보철치료를 시행해야 했는데, 최근에는 임플란트 치료가 보편화되면서 자연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심미적으로나 기능적으로 자연치아와 가장 흡사해 ‘제2의 치아’라고도 불리는 임플란트는 사후관리만 잘하면 반영구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노년층은 물론 젊은층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는 다른 보철치료와 달리 고액의 치료비용이 드는 만큼 의료기관이나 치료방법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간혹 저렴한 치료비용이나 할인 이벤트 등에 현혹돼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임플란트 실패확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피해를 입더라도 제대로 보상받기 어려워 소비자들의 경제적·육체적·정신적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플란트 식립 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정확한 계산 하에 치료가 진행돼야 하며, 수술 집도의가 아무리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라 할지라도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 활용이 필수적으로 동반돼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의 성공 여부는 수술집도의의 실력은 물론 환자의 치조골 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좋은 예후를 위해선 최첨단 장비를 통한 정밀진단으로 환자의 잇몸 상태와 잇몸뼈, 각도, 골밀도, 기울기 등을 정확하게 측정한 뒤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예측하고 수술해야 수술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이때 잇몸뼈가 많이 소실됐거나 잇몸뼈가 녹아내려 임플란트 시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잇몸뼈이식술’을 먼저 시행해야 한다. 잇몸뼈이식술은 잇몸 뼈가 부족한 부위에 골 이식재를 이식하여 뼈를 형성해주는 방법으로 이때 사용되는 이식재료로는 자가골, 이종골, 동종골, 합성골 등이 있다. 

만일 이 과정을 생략하고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실패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임플란트 주위염이나 임플란트 소실, 임플란트 이탈, 극심한 통증, 부종 등을 초래할 수 있으니 잇몸뼈이식술을 통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사후관리도 중요한데 임플란트를 한 치아는 자연치아 주변부와 같이 촘촘하지 않으므로 한 번 염증이 발생하면 뼈조직까지 침투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 후 즉시 칫솔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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