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 조성진 모차르트 미공개 곡 연주 국내 독점 공개

LG유플러스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진행되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을 오는 27일부터 1년간 국내에 독점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차르트 주간’은 모차르트를 기리기 위해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협회가 지난 1956년부터 매년 주최해온 공연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서만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가 1774년 17세의 나이로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 ‘알레그로 D장조’가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해당 곡은 94초 분량의 짧은 피아노곡으로, 조성진 피아니스트가 연주해 춤곡 같은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조성진 씨는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에서 이 곡을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차르트 주간 공연에는 처음 참여하는데,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듣게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와 모바일 플랫폼 ‘U+모바일tv’를 통해 이번 공연을 1년동안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조성진 피아니스트의 연주와 함께 △다니엘 바렌보임과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Four Hand Piano 합주 △세계적 테너 롤란드 비야손의 오프닝 콘서트 △모차르트와 그의 누이의 편지를 주제로 한 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공연 VOD는 지난해 이용률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정도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처음 온라인으로 열리는 ‘모차르트 주간’ 공연도 TV와 모바일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잘츠부르크페스티벌 100주년 △제17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대학로Live 등 약 150편의 독점 공연 콘텐츠를 선보였다. 

SK㈜ C&C, 28일 세미나에서 맞춤형 가명정보 서비스 공개

SK㈜ C&C는 오는 28일 ‘가명정보,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 시장을 선도한다’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SK㈜ C&C는 이번 세미나에서 가명정보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데이터 결합 서비스를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대체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것으로, 주요 서비스로는 △데이터 결합 활용 컨설팅 △데이터 수집·연계 △가명처리 결합·분석 등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인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통·물류·의료·헬스케어·보건복지 등 산업별 데이터 융복합 서비스가 소개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가명정보 처리 및 결합 △이종 데이터 융합 △데이터 혁신 비즈니스 △데이터 서비스 개발 등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앞서 SK㈜ C&C는 고객사의 가명 데이터 사업화를 위해 ‘데이터 결합 TF’를 발족시킨 바 있다. 이 TF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금융 △통신 △서비스 △공공 등 산업별 전문 조직과의 연계를 통해 고객사들의 가명정보 사업 창구 역할을 맡았다.

전철희 SK㈜ C&C DT Expert그룹장은 “SK㈜ C&C를 통하면 가명정보 결합 뿐 아니라 인공지능·클라우드· 빅데이터·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에 기반한 나만의 데이터 플랫폼과 솔루션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며 “고객별 맞춤형 밀착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혁신 성장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