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적자 1조 3000억 줄였다…흑자 전환·재무구조 개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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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적자 1조 3000억 줄였다…흑자 전환·재무구조 개선 성공
  • 한설희 기자
  • 승인 2021.01.27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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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분기 영업손실 291억원…‘집콕’에 3·4분기 연속 흑자전환
재무구조 개선…전년比 보유 현금 27.6% 증가·부채비율 10% 감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24조 2301억 원, 영업손실은 연간 291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매출은 3.2% 올랐으며, 적자는 1조 3000억 원 이상 줄였다. ⓒLGD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24조 2301억 원, 영업손실은 연간 291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매출은 3.2% 올랐으며, 적자는 1조 3000억 원 이상 줄였다. ⓒLGD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매출이 24조 2301억 원, 영업손실은 연간 291억 1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대비 매출은 3.2% 올랐으며, 적자는 1조 3000억 원 이상 줄였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6855억 원, 매출 7조 4612억 원을 거뒀다고 27일 공시했다. 16분기만의 최대 분기 매출이자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으며, 매출은 1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210억원, 영업이익에 유무형자산상각비를 더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조7743억 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개선되면서 EBITDA 이익률도 큰 폭으로 증가해, 15분기 내 최고 수준인 24%로 집계됐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말 기준 보유현금은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한 4조 2970억 원으로, 현금이 4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채비율도 전년 동기 대비 10%p 감소한 175%를 기록했으며, 순차입금비중도 4%p 개선된 77%을 기록했다. 유동비율은 8%p 올라 100%를 넘겼다.

지난해 호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재택문화가 확산되면서 TV 및 IT 제품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덕분으로 해석된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3분기 턴어라운드 이후 좋아지는 추세”라며 “POLED가 해외 전략고객 물량 증가로 이익 단계로 접어들었고, LCD 패널가격 상승으로 TV·모니터·노트북용 패널에서 모두 양호한 수익성을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TV와 모바일, 자동차 등에 들어가는 대형 OLED와 중소형플라스틱(POLED) 출하가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출하 면적은 5%, 면적당 판가는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부문별 매출 비중은 △IT 패널 37% △TV 패널 29% △모바일 패널 및 기타 34% 등으로 구성됐다.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의 생산 본격화에 따라 OLED TV용 패널 생산이 확대된 것도 큰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OLED TV는 특히 광저우 신공장 양산 이후 양호하고 안정적인 출하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번 올레드 TV 패널 출하는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6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내년도 연간 판매량은 700~800만대로 늘리고 확고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통신 및 전기전자 담당합니다.
좌우명 :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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