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물산, 2021년 양호한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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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물산, 2021년 양호한 실적 기대”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1.01.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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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최근 3개월간 삼성물산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최근 3개월간 삼성물산 주가변동 현황 ©네이버 금융 캡처

삼성물산의 올해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28일 삼성물산은 전거래일보다 4500원 내린 13만 7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5500원(3.87%) 하락한 13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2020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 2000억 원, 영업이익 2564억 원으로 낮아진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그는 "건설 부문은 플랜트 공정 호조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면서 "상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연말 해상운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하는 변동성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패션 부문은 일부 브랜드 정리 비용 180억 원에도, 영업이익 90억 원의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면서 "(이외에도) 코로나 여파로 레저와 식음 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바이오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 영향으로 부진했던 패션 부문은 온라인 매출 호조와 수입 사업 효과로 올해 영업이익은 100억 원이 될 전망"이라며 "전년 350억 원 적자에서 탈피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지배구조 관련 노이즈가 소멸 구간에 접어들었고, 삼성그룹의 상속과 관련 윤곽이 연내 드러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하고 적극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증권·보험 등 제2금융권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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