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heyy’ 리뉴얼 나설까…상표권 재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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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heyy’ 리뉴얼 나설까…상표권 재출원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1.0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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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y,_LIFESTYLE FOR REST' 출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야놀자는 'heyy,___  LIFESTYLE FOR REST' 상표권을 43류로 지난 18일 출원했다. ⓒ특허청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주식회사 야놀자는 'heyy,___ LIFESTYLE FOR REST' 상표권을 43류로 지난 18일 출원했다. ⓒ특허청

야놀자가 신개념 여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heyy'(헤이) 리뉴얼로 한 단계 발전된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야놀자는 'heyy,_ LIFESTYLE FOR REST' 상표권을 43류로 지난 18일 출원했다. 43류는 음식료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임시 숙박업 등이 해당된다. 앞서 야놀자는 2018년 헤이를 론칭하기 직전인 2017년 11월 'heyy,_'라는 상표권을 출원했으나, 당시 상표 심사과정에서 실체적인 상표 등록요건을 만족하지 못해 거절당한 바 있다.

이미지와 문구 등이 과거와 다소 다른 상표권을 출원한 만큼, 업계에서는 야놀자의 이번 상표권 재출원이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헤이 브랜드 리뉴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야놀자는 헤이를 비롯해 '브라운도트', '호텔 얌', '에이치에비뉴' 등 7개 호텔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이달 초 300호점이 넘으며 국내 중소형 브래드 호텔 중 최다 점포를 확보하고 있다. 이중 헤이는 2018년 론칭된 야놀자가 추구하는 'R.E.S.T. 플랫폼 재충전(Refresh), 오락(Entertain), 숙박(Stay), 여행(Travel)'을 구현한 신개념 여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기존 브랜드와 달리 각 지역별 핵심 여행객을 분석, 그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여행자 개성을 살리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야놀자가 추구하는 여가 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2018년 8월 '헤이, 춘천'에 이어 2019년 '헤이, 서귀포'가 문을 열었으며, 특히 헤이, 서귀포의 경우 KT의 호텔 전용 AI 서비스인 '기가지니 호텔'이 적용돼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야놀자는 올해 자체 개발한 와이플럭스(Y FLUX)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호텔 서비스 제공에 있어 입지를 더욱 확대했다. 와이플럭스는 완전 통합 호텔 자동화 솔루션으로, 최근 코로나19로 부각된 비대면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원과 와이플럭스가 헤이의 향후 행보에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되는 이유다.

야놀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 출원 건은 3년 전 론칭한 헤이 브랜드를 등록하기 위한 작업"이라며 "현재 지점 확장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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