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무라벨 탄산 ‘씨그램 라벨프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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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무라벨 탄산 ‘씨그램 라벨프리’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21.01.28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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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코카-콜라사가 무라벨 탄산 제품 씨그램 라벨프리를 선보였다. ⓒ코카-콜라사<br>
코카-콜라사가 무라벨 탄산 제품 씨그램 라벨프리를 선보였다. ⓒ코카-콜라사

코카-콜라사(社)는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프리(Label-free) 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씨그램 라벨프리는 라벨을 없애고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경량화를 이룬 제품이다. 라벨 제거의 번거로움을 없애 분리배출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분리배출된 투명 페트병이 선별되는 과정에서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

또한 라벨을 없애는 데서 나아가 페트병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양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에 선보인 씨그램 450ml 제품 외에도 씨그램 전체 페트 제품의 플라스틱 경량화를 통해 연간 445톤의 플라스틱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투명 페트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과 로고 등은 패키지 자체에 양각 형태로 구현했다. 패키지 뚜껑은 탄산의 상쾌함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브랜드 고유의 초록색으로 선보인다.

씨그램의 라벨프리는 ‘씨그램 레몬 450ml’ 제품 20개 묶음 판매 단위의 온라인 채널 전용 상품으로 출시된다. 기존 라벨에 적혀 있던 제품 관련 정보들은 묶음용 전체 포장 패키지에 기재했다. 이후 플라스틱 절감과 패키지의 재활용률 확대를 위해 씨그램 다른 제품으로도 점차 적용할 예정이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제품에 부착되는 라벨뿐 아니라 플라스틱 사용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페트병 자체의 플라스틱 경량화를 이룬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씨그램 라벨프리를 시작으로 무라벨 제품을 확대해 재활용 용이성을 높이고 소비자 편의를 증대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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