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315억 원…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익 1000억 돌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2020년 당기순이익(이하 연결기준) 94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315억 원으로, 현대차증권은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1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8억 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금번 CERCG관련 일회성 충당금 비용을 제외하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26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3분기 일찍이 누적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1000억 원을 조기에 넘어섰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21일 CERCG관련 민사 2심 손해배상 판결에 따라 대규모 충당금을 반영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당사 주주 및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고려해보면 보수적인 회계처리로 소송 관련 리스크 요인을 해소했다"면서 "지난해 큰폭의 실적 개선이 있었던 만큼, 금번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인한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장동력이 훼손되지 않은 만큼, 향후 수익 다각화 전략 강화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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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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