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만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DB금융투자는 현대모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9일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보다 3500원 오른 33만 45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1000원(0.30%) 상승한 33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조 6764억 원, 영업이익 7023억 원으로 ABS 관련 충당금이 약 500억 원 환입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고객사 물량 및 단가 증가로 유럽 및 기타 지역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5%, 19%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됨에 따라 모듈부문의 영업이익률은 2.9%를 기록했다"면서 "AS 부문은 수익성 높은 북미 및 유럽 보수용 부품의 매출 감소가 지속되며 영업이익률이 21.2%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동화 매출은 현대/기아차의 xEV 생산 확대로 올해 7조 원을 돌파할 전망"이라며 "e-GMP 플랫폼 기반의 EV들이 본격적으로 양산되면 공용화 부품 증가 및 설계 비용의 감소와 같은 원가 구조의 개선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봤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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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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