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 발행 확대 영향…발행잔액 219조 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지난해 자산유동화증권 발행금액(ABS : Asset-Backed Securities)이 79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발행금액은 79조 1000억 원으로 전년도 51조 7000억 원에 비해 27조 4000억 원(53.0%) 증가했다. 금감원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하는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 발행이 확대되면서 전체 발행금액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제 MBS는 전년대비 20조 5000억 원 증가한 48조 6000억 원 발행됐다. 금감원은 이같은 증가에 대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은행이 주택금융공사에 양도한 주택담보대출채권이 증가하면서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또한 금융사는 18조 7000억 원 발행되며, 전년대비 5조 4000억 원 늘었다. 은행의 경우, 부실채권(NPL)을 기초로 2조 9000억 원 발행됐으며, 여신전문금융과 증권사는 각각 8조 9000억 원, 6조 9000억 원 발행됐다.
같은 기간, 일반 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부동산PF 등을 기초로 1조 5000억 원 증가해 11조 8000억 원 발행됐다.
한편, ABS 전체 발행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219조 원으로 전년도 190조 8000억 원보다 28조 2000억 원(14.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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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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