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KOTRA,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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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오늘] KOTRA,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본격 추진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2.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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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한국철도, 2월부터  ‘네이버’·‘카카오T’ 승차권 예약 가능
인천항만공사, 혁신·상생·안전 지향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KOTRA 제공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2021년을 ‘디지털 혁신(DT: 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KOTRA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KOTRA 제공

KOTRA,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본격 추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권평오)가 2021년을 ‘디지털 혁신(DT: Digital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KOTRA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지난달 31일 공개했다.

앞서 KOTRA는 지난해 8월부터 사장 직속으로 ‘디지털 KOTRA 추진전담반’을 신설해  ‘DT 로드맵’을 전사적으로 수립했다. 내부적으로는 디지털 전환에 맞는 시그니처 사업 발굴, 비전 및 아이디어 공모는 물론 실무 워킹그룹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했다. 외부적으로도 DT전문가 컨설팅 및 토론회 등을 통해 DT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수행해왔다.

이날 발표된 로드맵에서는 올해부터 3개년 동안 추진될 비전, 전략, 세부실행과제 등이 담겨져 있다. 먼저 비전은 총 158건의 공모 중에 최종 심사를 거쳤으며, “KOTRA의 디지털 혁신, 고객의 꿈을 실현합니다”로 선정됐다. 또한 △고객가치 △비즈니스 모델 △프로세스 관점에서 KOTRA가 추진할 3대 전략, 10대 추진방향과 51개 세부실행과제들로 구성됐다.

또한 KOTRA에 따르면 고객가치, 비즈니스모델, 프로세스 등 3대 디지털 혁신분야 실행과제별로 이행조직을 보강하고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부사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을 ‘디지털 최고책임자(CDO: Chief Digital Officer)’로 임명해 경영전략과 혁신을 연계한다. 또한 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디지털혁신위원회’와, 본사 본부별 주무실장을 ‘디지털전환 전담관’으로 두어 “디지털 최고책임자-디지털혁신위원회-디지털전환 전담관” 체계로 전사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달 31일 "지난 코로나19 대응 기업간담회에서 나온 피드백은, 공사의 온라인 마케팅 참가로도 바이어 유인은 물론 출장비 등 비용절감에 도움이 됐다"면서 "KOTRA는 향후 3년 동안 서비스의 30% 이상을 디지털로 전환하고, 본사 위주로 추진된 이번 디지털 혁신 로드맵을 지방지원단과 해외무역관까지 확산시키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신용보증기금은 윤대희 이사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마련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SNS에 게시한 후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 이사장은 문성유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신보 직원과 고객에 대한 캠페인 전파를 위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든 사진을 신보 SNS에 게시했다.

윤 이사장은 이날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통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온 국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을 지명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한국철도, 2월부터  ‘네이버’·‘카카오T’ 승차권 예약 가능

한국철도(코레일, 사장 손병석)가 1일부터 ‘네이버’와 ‘카카오T’ 앱에서도 KTX 등 열차 승차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제공하던 승차권 예약 서비스를 ‘네이버’와 ‘네이버지도’, ‘카카오T’ 앱까지 확대한다. 네이버나 카카오T 회원은 철도회원이 아니거나 코레일톡이 없어도 해당 앱에서 바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대부분 상시 로그인 상태로 이용하는 네이버와 카카오T 앱 특성을 고려하면, 철도 비회원도 별도의 가입절차와 앱 설치없이 간편하게 온라인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어 비대면 철도서비스 이용 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이날 "네이버나 카카오처럼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플랫폼과 협업을 강화해 철도 이용객 편의를 높이고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혁신·상생·안전을 지향하면서 인천항을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쳐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신항에서 이륙을 준비중인 물류배송 드론.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 혁신·상생·안전 지향 통해 코로나 위기 극복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혁신·상생·안전을 지향하면서 인천항을 더욱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쳐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2월부터 항만 물동량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하고, 코로나19 확산과 물동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TF팀을 구성해 △중단없는 항만운영 △물동량 유치 인센티브 확대 및 규제개선 △항만운영 자동화 등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중단없는 항만 운영을 위해 코로나19 초기단계부터 업무연속성 경영시스템(ISO22301)에 기반한 위기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필수인원 선별과 분산근무 및 재택근무를 적극 추진했다. 나아가 최준욱 사장 취임 이후인 3월부터는 불필요한 회의, 출장, 행사를 없애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으로 국가교역의 관문인 항만의 중단없는 항만운영을 지켜오는 중이다.

또한 침체된 인천항 물동량 활성화와 고통분담을 위해 인센티브 지급대상과 재원을 확대 편성하고, 마케팅 활동도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물동량 유치에 활용하고 있다.

최준욱 IPA 사장은 이날 "코로나19 시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아울러 코로나19 이후의 환경변화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선도하는 인천항이 되기 위해서는 혁신만이 해답"이라면서 "임직원의 혁신 마인드와 작은 아이디어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인천항의 큰 변화를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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