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오늘] GS건설, ‘가평자이’ 1순위 청약 진행…대우건설, 회사채 차환 발행 ‘재무불안정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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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오늘] GS건설, ‘가평자이’ 1순위 청약 진행…대우건설, 회사채 차환 발행 ‘재무불안정 해소’
  • 박근홍 기자
  • 승인 2021.02.0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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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GS건설, 오는 2일 '가평자이' 1순위 청약 접수

GS건설은 오는 2일 '가평자이'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경기 가평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99㎡ 총 5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만 19세 이상 가평 거주자는 물론, 경기·서울·인천 거주자도 청약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 이상이고, 주택형별 예치금 충족 시 세대원도 1순위 신청할 수 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1일 특별공급, 오는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며, 계약은 22~25일 이뤄진다.

SK건설, '우즈벡 무바렉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사업' 개발권 확보

SK건설은 지난달 27일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무바렉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성능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하고 독점 사업개발권을 따냈다고 1일 전했다.

최대 6억 달러(약 6705억 원) 규모인 이번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무바렉 지역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300~450MW급 친환경 발전소로 개선시키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사업 확보, 금융조달, 투자, 운영 등을 맡는데, 이번 계약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전소 생산 전력을 25년 간 의무적으로 구매한다는 내용과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SK건설 측은 "SK건설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양국 정부의 경제무역 협력 관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 5년물 회사채 발행 성공

대우건설은 2년 만기 2400억 원 규모 회사채(제44회) 중 1100억 원을 차환 발행하고, 나머지 1300억 원은 보유자금으로 상환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제49회)는 3년에서 5년물로, 전액 사모로 조달했다. 기존 투자자의 만기연장 요구와 회사의 장기물 회사채 발행 니즈를 적절히 만족시키기 위해 만기를 최대 5년으로 장기화했다. 발행금리를 민평금리보다 낮게 설정했음에도 성공적으로 투자자를 확보했다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차환 발행은 쉽게 말해 만기 도래한 채권의 원금을 상환하고자 새롭게 채권을 발행해 빚을 내는 것이다. 단기 차입금이 장기로 바뀌면서 단기적 재무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대우건설의 경우 차환 발행과 함께 절반 이상을 상환하는 동시에 만기도 늘린 만큼, 장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측은 "현재 발행한 회사채 중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물량은 총 6017억 원 규모로, 이중 올해 상환해야 할 자금은 3400억 원"이라며 "향후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해 적정 시기에 공모사채 발행 등으로 해당 자금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인천 '석남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호반건설은 지난달 30일 인천 서구 '석남역 석남동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인천 서구 석남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36층, 2개동, 총 223가구 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조합과 호반건설은 오는 2023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호반건설 측은 "조합과 함께 석남역 역세권의 명품 단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초 경기 부천 지역에 이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면서 연초부터 소규모 정비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수주

SK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의정부 장암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의정부 신곡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7개동, 총 964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도급액은 2224억 원이며, 오는 2023년 8월 착공, 2026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측은 "SK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공구를 분할하지 않는 공동이행 방식을 택해 우수하고 동일한 품질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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