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6000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NH투자증권이 2020년 호실적을 기록했다.
2일 NH투자증권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만 1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69%) 하락한 1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연결기준) 5769억 원으로 전년대비 21.1% 증가했다"면서 "전 사업부문의 견조한 이익 증가를 보였으며, 특히 폭발적인 개인매매 비중 확대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이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NH투자증권의 수탁수수료 수익은 6138억 원으로 전년대비 145.4% 증가했다"면서 "(이는) 과거 '나무(MTS)'를 통한 개인고객 확대에 따른 수탁수수료 점유율 증가와 해외주식 자산이 늘면서 해외주식 위탁매매수수료도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견고한 IB부문 경쟁력이 올해도 이어질 것이며, 올해도 개인매매 거래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NH투자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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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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