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오늘]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추진”…주호영 “北 원전건설 국조” vs 최재성 “명운 걸라”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정치오늘]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추진”…주호영 “北 원전건설 국조” vs 최재성 “명운 걸라”
  • 윤진석 기자
  • 승인 2021.02.02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상호 “김종인, 이적 행위설과 해저 터널설 모두 헛발질”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일 정치오늘 키워드는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추진’ ‘국방부 백서, 북한군 주적 표현 삭제’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 북 인권 침해 국제법에 회부해야 주장’ ‘야, 북한 원전건설 의혹 국정조사 요구’ ‘최재성, USB공개 요구 野 명운 걸라’‘우상호, 김종인 헛발질 비판’ ‘안철수+금태섭 단일화 가시화’ 등이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뉴시스(공동취재사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코로나19 피해 지원 일환의 4차 재난지원금 추진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30년 4만 달러 시대를 목표로 한 신복지제도를 세우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뉴시스(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야당이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들이 뭣 때문에 (북한 원전건설 추진) 문건을 만들었겠느냐"며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증거로 의혹을 해소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추궁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산업부에서 공개한 북한 원전건설 추진 자료 관련 “KBS 9시 뉴스를 통해 보도된 문건 제목과 검찰 공소장에 기록된 문건 제목이 다르다”고 의문을 가했다. 또 공무원들의 자발적 원전 검토도, 삭제해 기소된 파일이 다른 컴퓨터에 나왔다는 것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최재성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비서관은 13일 춘추관에서 “야당을 진심으로 대하고 ‘소통’이 아닌 ‘대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시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뉴시스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역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맞섰다. =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최 수석은 국민의힘이 4‧27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 관련 공개를 요구하자 “야당에서도 명운을 걸면 청와대에서도 책임 걸고 할 수 있는 일은 하겠다”는 취지로 이 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3일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뉴시스=공동취재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뉴시스(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우상호 예비후보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한 이적 행위설과 해저 터너설 모두 “헛발질”이라고 비판했다. = 우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북한 원전 건설 문건 관련) 비핵화를 유도하기 위한 경제성장책이 이적행위라고 하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해저터널 역시) 물류거점도시 부산을 만들자고 하면서 물류 주도권을 일본에 넘겨주자고 주장하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정부의 북한 건설 추진 의혹 관련 이적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중앙당 차원의 부산 정책 관련 가덕도 신공항과 함께 해저터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금태섭 의원ⓒ뉴시스(공동취재사진)
무소속 금태섭 의원ⓒ뉴시스(공동취재사진)

 

‘안철수+금태섭’ 간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경선이 가시화되고 있다.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금태섭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제3지대 경선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직접 전화를 드렸다”며 “일정을 조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장 출사표와 함께 일찌감치 야권 단일화를 강조해온 안 대표 역시 전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금 전 의원과 만날 뜻을 밝힌 바 있다.

북한군을 주적이라고 명시하지 않은 새 국방백서가 나왔다. =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2020 국방백서>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며 주적이라는 표현은 뺐다. 주적 표현은 김영삼 정부 때부터 사용했다.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가 북한이 저지른 범죄를 국제사법 체계에 회부해 인권 침해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 사무소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한반도의 영속적 평화를 위해 국제 형사재판소나 특별재판소에 등에 북한을 기소해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공개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꿈은 자산!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