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KT,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중심 종합 스포츠 채널 설립

KT는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손잡고 K리그 중계 중심 채널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프로축구 콘텐츠를 주축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종합 스포츠 채널로 성장시키는 것이 양사의 목표다.

양사는 이날 오전 광화문 KT 사옥에서 ‘K리그 가치 향상 및 스카이스포츠 채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구현모 KT 대표 △강국현 커스터머부문장 사장 △윤용필 스카이티브이(skyTV) 사장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 등이 참석했다.

KT는 향후 스카이티브이(skyTV) 소유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물적 분할하고, 프로축구연맹은 여기에 현금을 출자해 K리그 위주 중계 채널 사업과 관련된 합작법인(조인트벤처,JV)을 설립할 예정이다. 

스카이스포츠는 KT 자회사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채널로, 지난 2012년 독일 분데스리가를 독점 중계하며 손흥민 선수의 경기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K리그2 중계 방송을 시작으로 K리그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KT는 ICT 기술을 활용한 K리그 중계방송 제작을 지원하고, 축구 교육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예능 등 참신한 콘텐츠를 해당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현모 KT 대표는 “1200만 가입자 기반의 KT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경기 현장의 열기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안방에서도 생생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설맞이 프로모션 진행…신세계상품권·국제전화 등 혜택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U+알뜰폰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오는 3월 말까지 2달 동안 전국 우체국을 통해 U+알뜰폰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모바일 신세계상품권을 지급한다. 유심 요금제만 가입하는 경우엔 5000원 상품권, 단말기와 결합하면 1만 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참여 알뜰폰 사업자는 △와이엘랜드(YEOYOU) △인스코피(freeT) △KCTV모바일(KCTV)로, 전국 1500여개 우체국 또는 인터넷우체국에서 가입 가능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 9월 알뜰폰의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 ‘U+알뜰폰 파트너스’를 출범, 참여사의 영업활동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상생 협력을 해왔다. 

LG유플러스는 2월부터 매달 자사 고객을 위한 ‘Thank U+’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설날이 포함된 2월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두 가지 이벤트가 마련됐다. 

U+모바일 고객은 이벤트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사이트에 신청하면 ‘국제전화002’ 사용료 중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U+tv 및 U+모바일tv 고객들은 이벤트 기간 내 1만 원 이상의 VOD를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VOD쿠폰을 받을 수 있다. VOD 구매자는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오는 16일 문자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삼성SDS, 英 IT서비스 글로벌 기업 브랜드 평가에서 Top10 등극

삼성SDS는 IT서비스 기업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Top 10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영국 브랜드 컨설팅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에 따르면, 삼성SDS는 브랜드 가치가 36.9억 달러(4조 1000억 원)로 측정되면서 세계 순위 10위에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 측은 삼성SDS의 △코로나19 상황 속 안정적인 경영성과 달성 △꾸준한 R&D 투자를 통한 디지털 전환(DT) 기술력 강화 △ESG 경영활동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SDS는 지난 2019년 글로벌 12위에 첫 진입한 이후 2020년 11위, 2021년 10위로 매년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삼성SDS는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글로벌 블록체인 5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엔 IT 리서치 기업 가트너의 ‘인프라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