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DL이앤씨 "차 안에서 분양 정보 확인하세요"

DL이앤씨(DL E&C, 구 대림산업)는 이달 중 공급 예정인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홍보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 가운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분양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해당 단지 홍보관 주차장을 활용, 차량으로 방문한 고객들이 차 안에서 분양 관련 영상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100명 이상의 방문객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게 DL이앤씨의 설명이다.

DL이앤씨 측은 "고객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다"며 "상세한 분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영상 컨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마케팅 활동을 추가로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네이버클라우드, 원격드론관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지난 4일 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원격드론관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원격드론관제 시스템의 클라우드 활용, 관련 신규사업 발굴 등에 협력키로 했다. 대우건설은 드론 전문가 없이도 중앙 관제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드론 자동 비행을 수행할 수 있는 DW드론관제시스템(DW-CDS)을 2019년 개발, 현재 국내외 25개 현장에 이를 적용 중이다. 올해부터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건설 분야는 물론, 소방, 인명 수색, 해안 정찰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측은 "건설현장에 활용되는 모든 드론의 비행 정보와 건설현장 영상을 활용해 현장 전체의 자재, 시공현황, 변동사항 등을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라며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 2021년 신규 협력사 모집…다음달 10일까지 접수

호반건설은 2021년 신규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5일 전했다.

모집분야는 △외주부문 건축·전기·설비·토목 등 46개 공종 △자재부문 건축·설비 7개 품목 등이다. 지원자격은 △전문건설면허 보유 3년 이상(모집공고일 기준, 자재업체 무관) △해당공종 2020년 실적 2건 이상(상위 50위 건설사 대상) △전국 시공 가능 업체(제주 포함) △신용평가기관(이크레더블, 나이스디앤비, 나이스평가정보 중 택1)에서 일정 수준 신용등급 보유 등이다.

희망하는 업체는 호반건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신용평가서와 함께 오는 3월 10일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1차 심사, 등록 심사 등을 거쳐 오는 4월께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원에디션 강남' 견본주택 오픈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복합단지 '원에디션 강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5일 전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옛 강남 스포월드 자리에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3개동 규모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면적 26~49㎡ 234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3~82㎡ 25실과 근린생활시설, 운동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단지 내 계획된 상업시설을 가든형 몰 형태로 조성하고 인공 연못, 반사형 벽면이 조화를 이룬 미러폰드 가든을 비롯한 다양한 조경 요소들을 적용한 이색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원에디션 강남은 상징적인 입지와 압도적인 규모감은 물론,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춘 하이엔드 주거복합단지로 강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현대엔지니어링만의 노하우를 살려 고급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명품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흥토건,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분양

중흥건설그룹 계열 중흥토건은 이달 중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 안산 선부동3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21가구 규모로 꾸며지며, 이중 86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선일초, 석수초·중, 관산중, 선부고 등과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고, 단지 인근으로 대형마트와 병원, 시청 등이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게 중흥토건의 설명이다.

동양, 주택개발 정비사업 본격 추진

유진그룹 계열 동양은 지난 4일 우리자산신탁과 '주택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도시재생사업, 소규모 정비사업 등 안정적인 부동산 개발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동양은 이를 계기로 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발맞춰 도시재생과 재개발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양 측은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으로 도시재생과 소규모 재개발 정비사업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자산신탁과 함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모든 지원과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