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오늘] 농어촌공사, 현장경영지원센터 출범
스크롤 이동 상태바
[공기업오늘] 농어촌공사, 현장경영지원센터 출범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2.08 18: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코, 독거노인 설맞이 선물 기부금 전달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지원모델, UN 의견서 채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8일 '현장경영지원센터'를 출범하고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농어촌공사, 현장경영지원센터 출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8일 '현장경영지원센터'를 출범하고 전국 8개 지역본부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발대식을 개최했다.

농어촌공사의 현장경영지원센터는 정년을 앞둔 1·2급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에 각각 분산 배치되며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전담하는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 단순주의 부족, 정리정돈 소홀 등 잘못된 작업관행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한데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업할 전담 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그간 전문성을 가진 인력부족 문제 등으로 개선 대책 마련에 난항을 겪자 이에, 정년 퇴직을 준비하는 1·2급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전담하겠다고 나서면서 전담팀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현장경영지원센터는 공사 주요 경영방향인 ‘현장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안전한 일터조성을 위한 업무추진 방식을 자체 정립했다.

공사는 이번 현장경영지원센터출범으로, 각 지역별로 발생하는 현안사항에 대한 현장실질 조사 등 경영진과 현장을 연결하는 등, 직접적인 현장관리를 통한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공사 김인식 사장은 이날 "오랜 기간 현장에서 전문성을 키워온 선배 직원들의 안전 노하우를 현장에 접목하게 되면 공사가 추진하는 안전중심 경영이 더욱 확고하게 뿌리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농어촌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 공사의 기본 임무인 만큼 빠른 변화 속에서도 기본 원칙을 지켜가며 현장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캠코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성유)는 8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에서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박선희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지역 홀몸 노인들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캠코 제공

캠코, 독거노인 설맞이 선물 기부금 전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문성유)는 8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청에서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 안병선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박선희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지역 홀몸 노인들을 위한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역 안에 홀로 지내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해 보온 장갑 3000 켤레와 즉석 떡국을 구입하는데 사용되며, 부산지역 45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신흥식 캠코 경영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정서적 단절까지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작은 설맞이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캠코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손길을 꾸준히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서금원·신복위, 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의 서민금융 지원모델이 유엔의 서면의견서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이계문 원장. ⓒ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지원모델, UN 의견서 채택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서금원·신복위, 원장 겸 위원장 이계문)의 서민금융 지원모델이 유엔의 서면의견서로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 

서금원과 신복위 모델은 오는 9일부터 열흘간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될 제59차 유엔 사회개발위원회*(UN Commission for Social Development Written Statement 59th Session of the Commission for Social Development)산하의 UN SDGs(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를 통해 제출됐으며, 위원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최초 사례다.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의견서 채택은 코로나로 인해 세계적으로 사회·경제적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응하고 있는 양 기관의 서민금융지원모델이 유엔에 의해 우수사례로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18년도엔 100개, 2019년도에는 64개, 2020년에는 60개가 채택되었으며, 특히 이번 위원회의 비정부기구 의견서는 전 세계에서 단 40개만 채택되어, 향후 양 기관의 모델이 국제사회에 한국형 서민금융지원모델로 확산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견서에는 '양 기관이 디지털 금융 모델을 빠르게 확산시켜 코로나 위기 하에서 우수한 대응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낮은 금리의 신용보증대출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 등으로 서민층의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라고 소개됐다.

또한 '양 기관은 생업으로 바쁜 서민들에게 금융의 접근성‧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신청 할 수 있는 챗봇 상담과 앱을 개발했고, 이를 통해 지난해 상반기 중 맞춤대출 이용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201% 증가한 5만 2000명이며, 서금원과 신복위는 앱 출시 8개월 만에 51만 건이 다운로드 되고 챗봇 상담도 45만 9000 건을 기록했다.'라고도 설명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이날 "유엔 의견서 채택은 양 기관의 포용금융정책 이행을 국제사회와 유엔이 우수한 선도모델로 인정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정책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나가겠다"라며 "코로나로 심화되는 사회·경제적 양극화문제로 소득격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금원의 디지털 혁신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처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