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2020년 매출액 1조 6814억…결제·커머스·기술 등 각 사업 부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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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020년 매출액 1조 6814억…결제·커머스·기술 등 각 사업 부문 흑자
  • 김병묵 기자
  • 승인 2021.02.0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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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병묵 기자]

ⓒNHN
NHN의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조 681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2% 오른 1025억 원, 당기순이익은 54.4% 상승한 35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발표됐다. ⓒNHN

NHN(대표 정우진)이 2020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8일 발표했다.

NHN의 연결기준 2020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0% 증가한 1조 6814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2% 오른 1025억 원, 당기순이익은 54.4% 상승한 35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한 2020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전 분기 대비 10.2% 증가한 4,623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오른 2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NHN 발표에 따르면 게임부문의 경우 PC포커의 모바일 연동 효과 및 성수기 효과로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한 반면, 일부 모바일 게임의 자연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1.9% 감소한 985억 원을 기록했다. NHN은 향후 검증된 주요 모바일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한편, 일부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결제 및 광고는 페이코와 NHN한국사이버결제, 광고 법인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성장해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커머스 부문은 미국 NHN글로벌의 성장세,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효과 등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커머스 사업의 성과로 성장하며 연간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술 부문 역시  공공 분야의 신규 수주 등 클라우드 사업의 본격화와 PNP시큐어, 일본 테코러스 등 주요 법인의 사업 성과에 힘입어 4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NHN 정우진 대표는 이날 "NHN의 2020년은 게임과 간편결제 사업뿐 아니라 커머스, 기술 사업의 성장을 통해 종합 IT기업으로서 가능성을 검증하고, 그 행보를 본격화하는 시기였다"라며 "올해는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과 입지 강화에 주력하며 NHN의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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