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늘] 군산시, 2021년 ‘군산항 재도약’ 원년의 해 선포…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4·3특별법 2월 임시국회 처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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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오늘] 군산시, 2021년 ‘군산항 재도약’ 원년의 해 선포…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4·3특별법 2월 임시국회 처리 건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1.0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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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군산시가 2021년을 군산항 재도약 원년의 해로 삼아 군산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산시
군산시가 2021년을 군산항 재도약 원년의 해로 삼아 군산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산시

군산시, 2021년 ‘군산항 재도약’ 원년의 해 선포

군산시가 2021년을 군산항 재도약 원년의 해로 삼아 군산항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의 회복력 경감과 팬더믹 상황 장기화로 항만관련 기업 생존권 등이 위협받음에 따라 서해중부권 물류거점 항만으로의 재도약을 위한 중단기적 전략 수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미래 경쟁우위 선점으로 신(新)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인프라 확충 △민·관 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군산항 마케팅 강화 △군산항 물류 경쟁력 확보 △노후·유휴 항만공간 친수공간으로 조성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의 연계성 보완해 상생적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강임준 군산시장은 “그동안 서해 중부권의 물류거점으로 꾸준히 그 역할을 다해 온 군산항이 지역의 산업·고용 위기 상황을 회복하기도 전에 코로나 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미래 지향적인 항만 인프라를 확충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군산해수청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4·3특별법 2월 임시국회 처리 건의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8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처리에 대한 공동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4·3특별법 개정법률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향적 변화와 국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는 이미 9만4985명의 4·3 희생자와 유족을 확정했지만, 입법 부재로 배·보상은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제주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으로 냉전과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영문도 모른 채 수많은 제주도민이 목숨을 잃었지만 올해 73주년이 지나도록 아물지 않은 아픈 역사”라며 “4·3특별법 개정법률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 오는 4월 3일이 4·3 희생자와 유족은 물론 제주도민들에게 진정으로 따뜻한 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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